상큼한 나무 향내에 취해 사는 숲 속의 별장
소매물도 2021.08.02 06:39 신고상큼한 나무 향내에 취해 사는 숲 속의 별장
생명력 넘치는 오래된 나무와 파릇파릇한 잔디와 관목이 집을 둘러싸고 있다.
모던 디자인 컨셉으로 설계된 산장은 세 개의 침실,
세 개의 욕실과 함께 서재, 미디어룸이 딸려있는 큰 규모로써
돌과 나무로 선택된 외장재가 자연 경관을 망치지 않고 조화롭게 자리하고 있다.
동시에 스틸을 사용해 간결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추가해서
아름답지만 불편함이 느껴지는 산장보다는
도시에 있는 럭셔리 주택처럼 도회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게끔 했다.
거실과 테라스에서 산림욕이 가능한 넓고 큰 창문, 전형적인 입면보다는
진취적인 형태의 지붕의 각도...!!
실내로 들어가면 온통 나무를 사용해 의도하지 않아도
따뜻한 평온이 그대로 전달되어온다.
나무 계단과노출시킨 나무 보는 단단하고 안락하게 집을 구성하고 있으며
깊숙한 산자락 어딘가를 연상할 수 있는
분위기는 어떤 생각으로 이 집을,
이 공간을 연출했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게 한다.
바닥에까지 나무 바닥을 적용했더라면 너무나 뻔한 인테리어가 되었을 뻔했는데
노출 콘크리트 바닥을 통해도시의 감각을 섞어냈다.
가구와 장식은 최소화해서 실내보다는 실외 방향으로 시선을 돌릴 수 있게 했다.
내가 생각하는 미국건축의 이미지를 담고 있는 집,
그러나 우리나라의 산속 어딘가에 있다면
그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아
어디에든 적용 가능한 디자인의 집!
사진이 많이 공개되어 있지 않은 자료였지만
산속의 신선한 공기를 느끼고파 리뷰를 해봤다.
바라만 봐도 공기를 알 것 같은... 이것이 숲이 갖고 있는 힐링의 힘일까?
자료/다음카페(전원의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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