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진적으로 높아지는 경기도 하남시의 존재감
김현기 2021.09.22 04:05 신고
풍부한 녹지공간과 그린벨트 1번지(77%)로 유명한 하남시 위상이 날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건 무엇보다도 서울과의 높은 접근성 때문이다. 하남 일부지역의 경우 서울 전화 02를 사용할 정도다.
준강동권인 하남시 현재 인구는 31만 명을 훌쩍 넘겨 수도권 부도심으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다.
서울 동쪽에 인접해 5호선 연장과 3,9호선 연장확장, GTX-D라인 추진 등 교통혁신에 따른 미래 잠재가치에 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특별한 하남시의 자연환경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양수리에서 만나 시작되는 한강이 동에서 서로 흐르고 있어 경기도 대표적 전원도시로서 면모를 갖췄다는 점일 것이다.
하남시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바이오산업에 매진하며 미래 먹거리 문화창달에 힘찬 도약을 준비 중이다. 무수한, 우수한 유망 바이오 기업들이 이미 입주 완료를 했거나 입주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하남 교산지구의 경우 약33,000호(인구 약80,000명)의 주택이 공급되며, 여의도 공원의 약10배 규모의 공원, 녹지(전체면적의 35%)와 판교 테크노밸리 수준 이상의 일자리 공간(75만 제곱미터) 등을 조성한다고 발표하였다.
지금까지 주택공급 위주의 신도시 개발계획에서 탈피하여 이번 3기 신도시는 삶(Life)과 일자리(Work)와 즐길거리(Play)가 공존하는 자족도시를 표방한다. 하남시는 자족도시를 위한 공간 75만 제곱미터(약23만 평)에 지역을 선도할 유망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구 북측 - AI, IT 융복합 첨단산업 지구 남측 - 바이오헬스 특화단지조성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 감일지구 등이 조성되면서 인구가 급증세다.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가 완성되면 4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5년 사이 인구증가율 전국 3위를 달성하였다. 2017년에는 경기도 내 아파트 호가 3위를 차지하였다.
풍산지구 - 하남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택지지구. (2008년 완공) 저층아파트로 구성.
미사강변도시 - 서울 강동구와 붙어 있는 도시. 수도권 전철 5호선 미사역이 2020년 8월8일 개통되었다.
위례신도시 - 서울시 송파구, 하남시, 성남시 수정구의 일부가 합쳐져 개발된 2기 신도시다. 위례신도시 내 하남 소재지역에 트램 위례하남선 1개 역사가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이다. 2016년 9월9일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이 입성하였다. 하남은 2018년 12월18일엔 위례신도시에 스타필드 시티 위례가 개장함에 따라 전국에서 스타필드를 2개 이상 소유한 유일한 지역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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