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의 기본! 바닥재의 종류
부동산캐스트 2020.09.03 08:33 신고리모델링의 가장 베이스가 되는 부분이 바로 '바닥'이다. 바닥과 벽지만 바뀌어도 집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최근에는 바닥이나 벽지가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출시되어 본인의 집에 맞게끔, 또는 개인의 기호에 맞게끔 선택이 가능해 많은 사람들이 취향에 맞는 리모델링을 할 수 있다.
바닥재는 종류가 많은 만큼 제품별로 장단점이 각각 있다. 바닥재를 시공한 후에는 변경하는 것이 어려우니 처음부터 자신의 집에 맞게 꼼꼼히 살핀 후 시공하는 것이 좋다. 오늘의 인테리어 팁으로는 바닥재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며 우리 집에 맞는 바닥재를 고민해보자.
마루
아파트 리모델링을 할 때 많은 이들이 마루시공을 한다. 요즘은 기존 마루의 단점을 보완한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마루가 많이 나오고 있어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마루는 맨발로 걸을 때 보행감도 좋을뿐더러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마루의 종류는 크게 강마루, 강화마루, 헤링본 마루로 나뉜다. 강마루는 열 전도율이 높고 습기에도 강하며 질감도 뛰어나다. 강화마루는 오염물질이나 낙서가 쉽게 제거되나 습기에 취약하다. 그러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끼우는 방식으로 시공이 되므로 부분 보수를 쉽게 할 수 있다. 헤링본 마루는 특유의 패턴이 있어 그 자체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장판
기본 중의 기본, 다양한 종류의 바닥재 중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바닥재는 장판이다. 장판은 두께와 디자인을 자신의 스타일대로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메리트가 된다. 그 외에도 온돌을 사용하는 우리나라의 바닥에 잘 맞는 모델로 습기와 열에 강하며 비닐로 코팅이 되어 있어 오염에도 강하다. 그러나 내구성 자체는 다른 바닥재에 비해 약해서 하중이 무거운 가구 등을 장시간 올려두거나 직접적인 대미지가 가해질 경우 그대로 변형이 된다는 단점이 있다. 표면이 약해 찢어지기도 쉽다.
타일, 대리석 바닥재
최근 인테리어에서 많이 선호되는 바닥재 중 하나는 타일과 대리석이다. 그 자체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분이나 습도에도 매우 강한 편이라 쾌적한 환경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난방 시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에 온도 유지에도 탁월하다. 단점은 깨지거나 손상의 우려가 있으며 시공 시 다른 바닥재에 비해 비용이 고가이거나 시공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미끄럼의 위험성이 커서 영유아나 노약자가 있는 집에는 시공 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