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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편견을 버리면 팩트(fact)가 보인다!

하우스톡 | 2020.09.11 11:48 | 신고

목조주택 사례-경기도 안성(49py)


2018년 이후 치솟는 집값으로 인한 탈도심화와 타이트한 삶에서 벗어나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더라도 편안히 살고자 하는 다운시프트(Downshift) 현상이 주거에서도 소비자의 니즈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제는 획일화된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에서 여유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으며 기존 주택을 구입하기보단 가족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원하는 지역에 원하는 스타일로 신축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집을 짓기 위해 예산을 수립하고 원하는 지역에 부지를 매입했다면 남은 건 공법과 업체 선정! 여태껏 아파트나 도심지 콘크리트 주택에서 살다 보니 “주택은 철근콘크리트로 지어야 튼튼하다”라는 인식으로 아직도 목조주택 공법에 대해 편견을 갖거나 생소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예비건축주가 목조주택에서 가장 오해하기 쉬운 부분 3가지를 정확하고 상세하게 알려드립니다.


Q1> 목조주택은 화재에 약하다?

A1> 나무는 불에 잘 타는 소재입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골조를 나무로 세운 목조주택이 화재에 약할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습니다. 목조주택이 화재에 약하다면 철근콘크리트나 철골로 지어진 주택은 불에 안전할까요?


정답은 NO! 

화재에 대한 안전성은 사람이 피할 수 있는 시간 동안 화재 확산 지연, 그리고 건축물의 붕괴 방지를 의미합니다. 건축물에서는 구조부재의 불연성보다는 구조적인 안전성, 그리고 화재의 확산 지연 및 방지가 중요한 요인이며 이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목조건축물들은 뛰어난 내화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목재는 표면에 불이 붙는 착화 온도가 매우 높으며, 화재가 발생해도 표면만 탄화되고, 목재 내부는 탄화된 부분이 공기 유통을 차단하므로 산소가 부족하여 내부가 타지 않습니다. 오히려 철이나 알루미늄 등이 열에 연화되기 때문에 400℃에서 5분 이내 강도가 40% 이하로 떨어져 붕괴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또 철근콘크리트 주택의 경우, 화재 시 석유화학제품 원료인 내장재에서 발생하는 시안화수소, 에틸렌, 메탄 등의 유해 가스가 인체에 치명적입니다. 


목재는 연소 시 소량의 일산화탄소와 1500㎎/g 정도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 가스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한, 내측 구조재 위에 불연성 석고보드를 두 겹 설치하여 화재가 번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합니다.


 

목조주택 사례-전남 광양(46py)



Q2> 목조주택은 구조적으로 약하다?

A2> 많은 사람들이 철근콘크리트 주택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나무는 약하고 가볍기 때문에 집을 지으면 튼튼하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계에서 지진이나 자연재해가 가장 많은 나라로 손꼽히는 일본은 왜 목조주택을 선호할까요?


<건축 공법별 특징>

 


위의 도표는 공법별 내진 성능에 대해 정리해 놓은 것으로 목조주택이 지진에 가장 강한 공법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목조주택이 내진에 가장 강한 공법인 이유는 세 가지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1) 주요 구조부가 목재로 된 공법은 탄성과 충격 흡수 성능이 타 재료에 비해 월등히 높다.

2) 콘크리트 주택과 비교하면 건물의 중량이 가볍기 때문에 지진의 충격에 잘 견딘다.

3) 수천 개의 못과 내진 철물로 주택 전체를 일체화하여 잡아준다. 


 

목조주택 사례-경남 진주(63py)

 


Q3> 나무가 썩기 때문에 목조 주택은 수명이 짧다?

건축주들을 만나면 종종 듣는 말이 “목조주택은 수명이 얼마나 되나요? 철근콘크리트 주택보다 짧죠?”입니다. 아마도 ‘나무는 시간이 지나면 썩기 때문에 수명도 짧을 것이다’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오해일 것입니다.


경골 목조건축에 사용되는 구조재는 함수율 19% 이하 건조목을 사용하며 수종과 등급, 함수율 등에 의해 강도가 정해집니다. 구조재 중에서 콘크리트 기초 위에 가장 먼저 설치하는 나무를 토대(mudsill)라고 하는데 상부에 있는 구조의 하중을 지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나무입니다.


 

<방부처리 과정 - 출처 : 삼익산업>


토대 목으로는 ‘방부목’을 사용하는데 우리나라 건축구조기준에도 목조건물의 토대는 반드시 방부목재를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건조된 목재에 방부액을 주입하여 부후균의 번식을 차단하여 목재가 썩거나 상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합니다. 자사에서는 목조주택 기초공사 과정에서 토대 목 설치 시 콘크리트 면과 방부목이 직접 닿지 않도록 씰 실러를 부착하고 습기에 장기간 노출되는 부위에는 타이벡이나 단열재로 방부목에 습기가 닿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그럼 목조주택의 수명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노르웨이의 스타브 교회는 11세기에 건축되었으며 북미의 경우 지어진 지 100년이 넘은 목조주택들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수백 년 동안 형태를 유지하는 건물은 목조로 이루어진 한옥입니다.

 

목조주택의 수명,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자재를 사용하고 제대로 된 시공이 뒷받침된다면 우리나라의 목조주택도 몇 대가 대를 이어서 머물 수 있을 만큼의 내구성을 갖게 됩니다. 물론 건축물의 꾸준한 유지 보수도 필요하겠지요.


 

목조주택 사례-경남 남해(45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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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을 전문으로 스틸하우스, RC상가주택까지. ㈜하우스톡(HT종합건설)은 100% 직영공사로 거품을 뺀 가격을 현실화하고 자재 선별과 품질관리시스템으로 건강한 집 짓기를 지향하는 브랜드인데요.


무엇보다 시공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엔지니어 출신 대표의 경영철학으로 2020년 KQSI한국품질만족도 3년 연속 1위를 수상하였고 고객에게 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는 집 짓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작업 진행에 대한 자부심으로 공사현장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하우스톡의 베테랑 건축 매니저들이 건축비는 물론 토지 매입 단계에서 부대비용까지 건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꼼꼼하게 체크하며 건축주의 취향과 예산에 맞는 1:1 맞춤 컨설팅을 세워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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