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통장 無전매제한에 열광하는 청약시장, 해운대 오피스텔 들썩
리얼투데이 2020.09.15 11:31 신고
지난 5월 11일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에 대한 부동산 대책으로 비규제지역 오피스텔 시장으로의 반사이익이 커지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오피스텔에는 1만4,000여 명이 넘게 청약하는가 하면 억대 프리미엄이 붙은 주거형 오피스텔이 등장하고 있다.
지난 5월 11일 정부는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공급을 위해 성장관리권역과 지방 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 제한 기한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강화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서울 주택시장에 대한 투자수요 원천 차단으로 비규제지역 아파트로 눈을 돌렸던 수요자들이 청약 자격은 물론 대출과 전매 제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지역 오피스텔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동부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공급하는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의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 無통장, 無전매제한 매력, 30∙40세대도 찾는 비규제지역 주거형 오피스텔
주거형 오피스텔 분양시장에 수요가 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청약 문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가점이 낮거나 당첨 이력이 있는 경우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청약가점이 낮은 20대는 물론 30∙40대도 청약 통장 없이 신청이 가능한 주거형 오피스텔 분양단지를 찾고 있다.
특히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 100실 이상으로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전매가 제한되지만, 비규제지역의 오피스텔은 청약 문턱도 낮을 뿐 아니라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어 계약금 완납 시 전매가 가능하다.
최근 인기리에 분양된 비규제지역의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초기 프리미엄이 형성되면서 시세차익을 염두에 둔 투자수요의 유입도 꾸준하다.
다주택자의 경우 세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다. 지방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아파트는 조정대상지역에서 2주택자는 8%, 3주택자는 12%의 취득세율을 적용받는다. 비조정대상지역이라도 3주택자는 8%, 법인 또는 4주택자 이상의 경우 12%의 취득세율을 적용받는다. 반면 신규 오피스텔의 경우 취득 시점에는 주거용과 상업용을 구분 짓지 않아 보유주택에 상관없이 기존 세율을 적용받는다.
■ “수익형에서 주거형으로” 주거형 오피스텔 특히 인기
주거형 오피스텔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주거의 편리함이다. 과거 오피스텔은 월세를 받아 수익을 내는 수익형 부동산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거실과 방 2개 이상을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이 공급되면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주거형 오피스텔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공급되는 단지가 청약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교통 여건은 물론 교육과 생활 인프라, 그리고 특화 설계나 커뮤니티 등 상품성이 오피스텔 선택의 중요 요건이 됐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동부건설이 해운대구 재송동에 공급한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 총 323실 모집에 1만4,102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평균 43.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7㎡의 1군에는 5,951건의 청약이 접수돼 52.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3베이 판상형 평면에 방2개 거실과 욕실로 구성돼 아파트 못지않은 구조에 각 실에는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57타입 3대, 75타입 4대)은 물론 빌트인 콤비 냉장고와 빌트인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하이브리드 전기쿡탑, 전기오븐, 붙박이장, 욕실 비데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 단지 지하에는 개별창고가 마련돼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계절성 물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고 사물인터넷(IoT) 홈서비스,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시스템, 미세먼지 차단형 환기 시스템, 원패스 시스템 등 첨단 스마트시스템도 도입된다.
외국의 고급 레지던스에서나 볼 법한 주거 서비스와 커뮤니티도 계획돼 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이 함께 취미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라운지와 이웃과 함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플래비뉴 키친이 조성된다. 또한 전문 주거 서비스 운영·관리 전문업체와 손을 잡아 최소의 비용으로 가사 및 보육 도우미 파견, 프라이빗 요트 투어 예약 서비스, 카쉐어링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다.
■ 마린시티, 센텀시티에 이은 웨이브시티(한진CY 부지) 개발
최근 주거형 오피스텔 시장의 청약 광풍과 함께 블루칩으로 급부상 중인 곳은 단연 해운대 재송동 일대를 손꼽을 수 있다. 주거 선호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해운대의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웨이브시티 개발이 시동을 걸고 있다.
한진CY부지는 과거 컨테이너 야적장이었던 곳으로 10여 년 전부터 유휴토지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최근 부산시가 땅 소유주인 민간사업자와 협상을 마무리하고, 토지 용도를 현 준공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2조 1,5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향후 엔터테인먼트·영상·게임·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주민편의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생활형 숙박시설 등을 갖춘 초고층의 업무·상업시설인 ‘웨이브시티’로 개발될 예정이다.
웨이브시티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가 유입되고 쇼핑이나 문화, 여가 등을 누릴 수 있는 편의시설이 대거 조성되는 만큼 재송동 일대 지역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센텀2지구, 명성테크, 동부정비공장부지가 개발되고 주택재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수영강변 일대는 총 1만여 세대의 신흥 주거 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에 쏠리는 이목…분양권 프리미엄 얼마?
특히 그중에서도 웨이브시티 개발과 함께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는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웨이브시티 바로 앞에 위치해 개발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가 먼저 분양되는 만큼 향후 웨이브시티 분양가에 ‘시세 키 맞추기’를 해나갈 것이라는 것이 부동산업계 의견이다.
부산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부산 용호동 더블유 개발이후 인근 LG메트로시티와 GS하이츠자이의 경우 시세가 140%이상 급등한 바가 있다”면서”웨이브시티 개발이 주변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은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900-64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는 지하 4층~지상 20층, 3개 동에 전용면적 57, 75㎡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송수초등학교, 송수초병설유치원, 재송어린이도서관 등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세대가 선호하는 학세권이다. 또 센텀중·고등학교 등 우수 학군에 속해 학부모들의 관심 역시 높다. 단지 인근으로 장산과 수영강 시민공원이 자리 잡은 배산임수의 입지도 장점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걸어서 2~3분 거리에 동해선 재송역이 있다. 도시철도 2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벡스코역까지는 두 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 분양관계자는 “정부의 주택 규제 강화로 시중 유동자금이 풍부한 현재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는 안정적인 투자처로 최적화된 상품이다”라며, “여기에 입지와 상품성에서도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계약조건을 묻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의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우동 1118-3번지에 있으며,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의 정당계약은 10일~11일 2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 공식 홈페이지에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이 다양하게 업로드되어 있어,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 http://centum-centreville.co.kr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 소개 영상 : https://youtu.be/oS2WjAjQd3Y
입지·단지·어메니티 소개 영상 : https://youtu.be/jGuyXtXmHh0
75A 유닛 소개 영상 : https://youtu.be/7IRj3tuBe2A
57A 유닛 소개 영상 : https://youtu.be/J-r4FUCgnn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