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연식에 따른 리모델링 팁
부동산캐스트 2020.09.18 08:08 신고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집값에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도 이제는 싼 집이 아니다. 새 아파트뿐 아니라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로 입주를 계획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리모델링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아파트의 연식에 따라 공정이나 가격적인 측면도 달라지고 리모델링 필요한 부분도 천차만별이다. 오늘은 아파트 연식에 따른 리모델링 팁에 대해서 알아보자.
5년 미만의 신축 아파트
신축 아파트는 구조가 비교적 좋게 나온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게 구조를 변경하는 것보다 간단하게 홈 스타일링만 하더라도 취향에 맞는 리모델링이 가능하다. 비용이 적게 드는 벽지의 컬러를 바꾸거나 페인트칠로 분위기를 변환할 수 있다. 간단한 전기작업을 거쳐 특색 있는 조명으로 교체만 해도 집 안 전체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전셋집이라 교체가 어렵다면 가구에 페인트칠을 새로 해도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취향에 맞는 소품을 연출하거나 아트월을 특색 있게 꾸며도 좋다.
15년 미만 아파트 리모델링
연식이 15년 정도 되면 신경 써서 리모델링할 부분이 많아진다. 15년 정도가 되면 건물에 누수 혹은 부식이 찾아와 변형이 생긴 곳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몰딩이나 새시를 교체하면 단열과 분위기 변화를 누릴 수 있다. 추가로 주방이나 화장실의 자재들을 교체하는 조금 더 큰 공사를 한다면 기능적으로나 인테리어적으로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0년 이상 된 아파트 리모델링
20년 이상된 아파트는 현재의 주거스타일과는 어울리지 않아 생활하기 불편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오래된 아파트는 주방이 막혀있는 구조가 많은데 최근에는 주방을 넓게 터 거실과 큰 구분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부분들을 인지하고 새롭게 리모델링할 때 반영한다면 세련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낡고 오래된 아파트의 인테리어는 새 아파트의 인테리어보다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벽 공사부터 전기공사, 배관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훨씬 많아진다. 하지만 리모델링을 진행할 때 이런 부분들을 꼼꼼히 해야 추후 누수 등의 문제를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