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넷째 주] 전매제한 강화 피한 2곳, 이번주 주인공 되나
리얼투데이 2020.09.21 10:23 신고
오는 22일(화)부터 지방광역시 민간택지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시행령이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 시행령이 실시되면 부산·대구·울산·광주 등 지방광역시 민간택지 분양권에 대한 전매제한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로 늘어납니다. 다만 이 시행령은 22일(화)부터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됩니다.
다음 주 25일(금) 청약 접수를 받는 부산 ‘레이카운티’, 울산 ‘번영로 센트리지’는 이미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을 완료해 전매제한이 6개월로 유지됩니다. 이 영향으로 업계에서는 이들 단지에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넷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8,723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됩니다.
다음 주에는 여전히 서울 물량은 없고, 수도권에서는 경기 물량만 있습니다. ‘포레나 양평’, ‘의정부역스카이자이’,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 등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지방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들이 분양에 나섭니다. 부산에서는 거제2구역의 ‘레이카운티’, 울산에서는 중구 B-05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인 ‘번영로 센트리지’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됩니다. 이 두 단지는 각각 2,759가구·1,655가구(일반 분양) 규모로 다음 주 분양 물량의 50%를 차지합니다.
모델하우스는 단 1곳이 오픈합니다. 경북 성주군에서 ‘성주 스위트엠 엘크루’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경기 수원시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등 14곳, 계약은 전남 순천시 ‘포레나 순천’ 등 13곳이 진행됩니다.
<청약접수 (예정, 9월 4주)>
‘레이카운티’
25일, 삼성물산·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 802번지(거제2구역) 일대에 들어서는 ‘레이카운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4,470가구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84㎡, 2,7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됩니다. 단지는 올해 부산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큰 매머드급 브랜드 단지입니다. 홈플러스(아시아드점), 부산의료원, CGV, 아시아드주경기장, 사직종합운동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습니다.
'번영로 센트리지'
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울산 중구 복산동 460-72번지(B-05구역) 일대에 들어서는 ‘번영로 센트리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2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2,625가구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1,6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됩니다. 단지 주위에는 서덕출공원, 태화강체육공원,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합니다.
<견본주택 개관 (예정, 9월 4주)>
‘성주 스위트엠 엘크루’
25일,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북 성주군 성주읍 백전리 62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성주 스위트엠 엘크루’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합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77~84㎡, 총 286가구 규모입니다. 단지는 성주초·중·고, 성주여중·고와 성주도서관 등의 학군을 갖추고 있습니다.
<견본주택 개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