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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생각을? 풍요로운 살림 인테리어

아이비엘 | 2020.10.05 11:06 | 신고

공간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 같은 집도 어떻게 살림을 꾸리느냐에 따라 집에서 느끼는 편안함이 다르다. 정돈이 안 돼 복잡하고, 동선이 꼬이고… 비효율적인 살림 구성은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피로감을 준다. 특히 자도 자도 피곤하고 집만 들어가면 무기력해지는 편이라면, 우리 집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작은 변화가 필요한 때다.


그럼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 살림살이가 가능할까? 부족한 살림은 좀 더 풍요롭게,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 불편함을 없애 줄 초간편 살림 업그레이드 아이템들을 모았다. 가진 건 기능 하나뿐인 투박한 제품들로 인테리를 망치는 일은 없다. 기능과 디자인 모두 잡은 제품들이니 걱정하지 말고 바로 알아보자!


[풍요로운 부엌을 위한 살림 템]


‘살림’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공간은 바로 부엌이다. 사용하는 요리 도구도 많고, 효율적인 동선관리, 청결관리 등 신경 써야 할 게 많기 때문이다.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듯한 부엌살림을 더욱 간편하게, 하지만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인테리어 제품들을 알아보았다.



▶ 3초 완성 LED 모션 센서 라이트



전기, 배선 공사 없이 3초 만에 근사한 조명이 완성된다. 어두운 선반, 옷장, 장식장, 신발장 등 조명이 필요한 곳에 잘라서 붙이면 끝. 센서 감지기가 연결되어 가까이 다가가면 알아서 켜지고 꺼진다. 센서로 작동하기 때문에 일일이 버튼에 손댈 필요 없고 전기 낭비도 제로. 호텔에서 자주 쓰인다는 고급스러운 웜화이트 컬러로 평범했던 공간도 순식간에 다시 태어난다.



▶ 한 손으로 톡! 키친타월 홀더 




단순히 걸어두는 기능만 있는 평범한 홀더와는 차원이 다르다. 이 제품은 짱짱한 스프링 암이 키친타월을 고정해준다. 풀림 방지는 물론, 한 손으로도 톡 뜯을 수 있어 정말 편하다. 스테인리스 스틸의 소재라 물을 많이 쓰는 주방에서도 녹슬 걱정 無. 매일 쓰는 키친타월, 이제 더 편하고 똑똑하게 쓰자.



▶ 8가지 멀티 툴 수납까지! 대형 식기 건조대




실속만점이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없는 게 없는 알찬 식기 건조대다. 건조대는 물론 주방세제와 수세미 보관함, 행주 걸이, 칼꽂이, 도마 꽂이 등 무려 8가지의 멀티 툴을 수납할 수 있다. 수납공간도 내가 원하는 곳에 설치 가능. 묵직한 정수기 물통도 거뜬하게 올라갈 정도로 프레임이 튼실하다. 덕분에 어수선한 분위기가 차분해지면서 주방 포인트가 가미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양념, 기름얼룩 때 철벽 방어! 보호 가드 1+1 




두루치기의 빨간 기름 양념, 계란 프라이 하나만 해도 사방팔방 튀는 식용유까지 철벽 방어다. 타제품 대비 더 안정적이고 높게 설계해 한층 더 완벽하게 막는 보호 가드다. 오염에 강해 그 어떤 얼룩도 행주로 쓱 닦아내면 말끔해진다. 열저항 성이 뛰어나 불을 직접 갖다 대도 변형되지 않는다. 슬림하고 필요할 때만 펴서 쓰면 되니 자리 차지 걱정도 없다. 기간 한정 1+1. 



원할 때마다 돌려 돌려! 정리 끝판왕 선반




갖고 있는 양념통과 식재료들이 3초 만에 싹 다 파악된다. 요리할 때 최소 5배는 편해지는 실용만점 회전형 선반이다. 선반을 여닫을 필요 없이 쓱 돌려주기만 하면 되니 시간도 절약되고 수고도 덜어준다. 2~3단으로 분리돼 있어 수납이나 공간 활용력도 수준급. 바닥엔 미끄럼 방지 처리가 돼 있어 흔들릴 염려도 없고, 6개의 스탠 볼이 마찰 소음을 줄이고 부드럽게 회전하도록 만들어준다.



▶ 알아서 자동세팅? 줄줄이 수납 자판기




미로보다 복잡한 우리 집 냉장고를 180도 바꿔준다. 수납이 까다로운 계란을 편의점처럼 알아서 자동 세팅해주는 수납 자판기다. 입구에서 멀어질수록 경사가 높아지게 설계해, 하나 꺼낼 때마다 알아서 맨 앞으로 내려오고 2단으로 쌓으면 계란 한 판은 거뜬할 정도로 용량도 넉넉하다. 냉장고 서랍과 싱크 바스켓까지 더하면 살림력 경험치와 공간 활용 센스가 절로 수직 상승한다. 진정한 살림꾼들만 안다는 비밀 아이템으로도 유명하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욕실]


아침, 저녁으로 씻기 위해 매일 마주하는 욕실. 거기에 이 아이템을 더하면 한순간에 호텔 부럽지 않은 고급스러운 욕실로 업그레이드된다. 기능과 편리함은 더해 더욱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욕실 템을 소개한다.



필요할 때만 오픈~ 1초 완성 수납 바구니

 



모든 건 과유불급이다. 수납함이나 바구니가 너무 많아도 너저분해 보이고 자리 차지하기 쉽기 때문. 이건 필요할 때만 열어두고 쓰는 1초 완성 수납 바구니다. 걸어두고 쓰면 바닥 공간도 활용할 수 있고, 접어두면 쓸데없는 공간 낭비가 없어 편리하다. 살림 좀 해본 사람이 만든 게 티가 나는 제품.



▶ 쓰레기통을 걸어서? 공간 활용 아이디어 템




바닥에 둘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쓰레기통, 이제 생각도, 위치도 바꿔보자. 어디든 걸어만 주면 바닥 공간 차지 없이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신개념 쓰레기통이다. 뚜껑은 스윽 밀어주면 여닫을 수 있어 정말 편하다. 냄새도 차단되니 거실뿐만 아니라 부엌, 안방 등에 두기에도 안성맞춤.



▶ 흡수력, 디자인 모두 만점! 3차원 규조토 발매트




이렇게 예쁜 발매트는 처음이다. 밋밋하고 금방 벗겨지던 기존 규조토 발매트와 달리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요즘 주문이 끊이지 않는 3차원 매트다. 친환경 규조토의 흡수력으로 발매트는 늘 뽀송하게 유지해주고, 검증된 규조토만 써 인체에도 안심. 음각으로 들어간 헤링본 디자인이 욕실 앞 분위기를 세련되게 바꿔준다. 100점 만점에 120점을 줘도 안 아까운 제품.



▶ 100만 장 팔린 셀프 인테리어 대란 템 




타일만 바꿔도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전셋집의 우중충한 벽지를 내 돈 주고 바꾸긴 아깝다면, 이거다. 스티커처럼 붙이는 타일로, 간편하게 실내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얼룩, 온도, 습기에 강해 기름이나 음식물로 얼룩지기 쉬운 주방이나 습한 욕실에 딱이다. 커터칼, 자, 가위만 있으면 누구나 혼자서 시공 가능하다. 27가지 다양한 스타일 출시.



▶ 벽? 모서리? 테트리스 매직 선반



우리 집 욕실 벽면에 테트리스 게임하듯 딱 맞춰 설치할 수 있다. 쭉 일자로도, 모서리에 딱 맞게 90도로도 세팅할 수 있는 매직 선반이다. 넉넉한 공간과 시원시원한 배수 기능, 틈새 수납까지 정말 퍼펙트하다. 강력한 접착 패드로 고정해 못 박을 필요도 없다. 최대 하중 5kg까지 버텨 샴푸나 로션을 올려두고 꾹꾹 눌러도 안정감 있다. 



▶ 어디든 부착하면 끝! 쏙 거는 이지 홀더 




집 1분이면 튼튼한 홀더가 하나 완성된다. 못 박을 필요 없이 초강력 접착으로 어느 벽이든, 심지어 유리창에도 부착 가능한 이지 홀더다. 특히 욕실에 수건걸이가 마땅치 않은 집에 추천. 부엌에 설치하면 냄비 뚜껑이나 조리기구 걸이로도 사용 가능하다. 현관에 두고 슬리퍼 걸이로도 쓰는 경우도 많다. 1+1에 소재도 튼튼해 가성비도 좋다.



[실용적인 다용도 공간 관리 팁]


살림에 레벨이 있다면 가장 높은 레벨에 있는 사람들은 딱 2곳이 남다른 게 확 느껴진다. 바로 베란다와 욕실. 살림 꽤 한다는 사람들도 이 공간은 있는 그대로, 처치곤란 상태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문만 닫고 보이지 않으면 괜찮다 생각했던 두 공간을 180도 변화시켜줄 제품들을 모아봤다.



▶ 깔끔 & 단정한 분리수거! 원터치 정리함 




다용도실인지, 분리수거장인지 모르겠는 베란다를 180도 바꿔놓는다. 너저분하게 널어둘 수밖에 없던 분리수거 쓰레기를 보이지 않게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스마트 정리함이다. 뒤쪽으로 깊게 들어가고 사선으로 디자인돼 있어 쓰레기들이 꽉 차도 흘러내릴 염려가 없다. 적층 형태라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 종류별 스티커까지 부착해주면 나도 주부 9단이다.



베란다 깔끔 정리! 줄 맞춰 수납박스




이 정돈돼야 실용 '만점'을 받을 수 있다. 베란다 선반에 갖가지 물건들을 담아서 라벨링 해두면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정리해둘 수 있는 수납박스다. 팬트리 만들 때 많이들 쓰는 제품이라 유명하다. S/M/L 사이즈를 꼭 맞게 쌓아둘 수 있어 편하다. 뚜껑도 있어 닫아두면 새 제품에 먼지 쌓일 일도 없다. 마트에서 1+1, 2+1으로 세일할 때 사둔 간식들과 각종 생활용품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다면..



▶ 무타공 도어 수납 포켓




욕실이 비좁을수록 수납공간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가 가장 중요해진다. 눈에 보이는 공간이 여유가 있어야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생기기 때문. 이건 못 박을 필요도 없이 욕실 문에 옷걸이처럼 걸어두면 설치가 끝나는 도어 수납 파우치다. 비데용 물티슈, 바디로션, 여성용품, 화장품 등을 담아두면 굉장히 유용하다.



▶ 많이 쓰는 덴 이유 있어! 오픈형 캠핑 박스




요즘 캠핑장 가면 나만 없나? 싶을 정도로 자주 보인다. 캠핑 박스계의 '국민 템'으로 유명한 가성비 오픈형 캠핑 박스다. 여러 개를 쌓아둬도 사이드 도어를 열 수 있어 상자 하나하나 내리지 않아도 된다. 더블 하드락 방식이라 닫을 땐 이중으로 더 확실히, 열 때는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가능하다. 우드 플레이트까지 더하면 테이블로도 활용 가능. 워낙 쓰기 편해 보고 있던 옆 텐트 사람들이 부러워하며 물어봤다는 후기가 눈에 띈다. 



▶ 빽빽한 신발장 2배 더 넓히려면?




발 디딜 틈 없던 신발장이 순식간에 2배 더 넓어진다. 신발 2개가 차지하던 공간을 하나로 줄이니 널찍해진다. 비좁은 신발장 탓에 신발끼리 겹쳐지며 생기던 흠집, 오염 걱정 없이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자주 신는 신발은 오픈형 신발장을 추천. 놀고 있는 빈 공간을 활용해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며 바로바로 정리하기 손쉽고 꺼내 신기도 편하다.



▶ 마스크, 이제 현관에서 챙기세요! 뽑아 쓰는 마스크 보관함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하느라 정신없이 복잡해진 책상이 한 방에 정리된다. 종류별, 색깔별, 사이즈별 등 각 맞춰 정리하는 건 기본, 원하는 걸 바로바로 찾을 수 있어 시간 절약도 되고 편하다. 총 12칸에 서랍까지 있어 비좁았던 책상 위 수납공간이 3배는 더 넓어지면서 동시에 각 잡혀 정돈된다. 칸칸이 분류하다 보면 은근 정리하는 재미까지 있다.



‘나비효과’라는 말처럼, 작은 변화가 생각보다 큰 울림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인테리어도, 살림도 그렇다. 더 나은 방법을 찾고 바꿔나가는 것은 나에게 여유 있는 마음과 시간, 편리함을 안겨준다. 자타공인 살림꾼들이 꼽은 살림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 배너를 눌러 자세히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