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거 쓸만한데? 호평받는 부엌 인테리어 템
리빙픽 2020.10.13 03:25 신고요즘 ‘효율’과의 싸움을 하지 않는 곳이 없다.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더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가 사람들의 관심사다. 적은 비용으로 큰 편의를 얻는 것을 선호하는 것, 그걸 우린 흔히 ‘가성비’라고들 얘기한다. 물론 인테리어도 예외는 아니다.
성능과 가격을 모두 따져 고르는 물품이 제일 많은 곳, 바로 ‘부엌’이다. 음식을 조리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소모품이 가장 많고, 그만큼 변화가 잦은 공간이라는 것. 오늘은 이 까다롭고 변화무쌍한 부엌의 효율을 쭉쭉 높여줄 부엌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마트만 가도 심심찮게 보는 제품들이 아닌, 온라인에서도 호평받는 독특한 제품들이 많으니 보는 눈을 키우는 이득도, 재미도 있다.
[음식도, 설거지도 후루룩! 간편해지는 부엌]
주부들 열에 아홉은 공감한다. 요리가 귀찮은 이유는 재료를 씻고, 다듬고, 조리하는 과정들이 너무 손이 많이 가기 때문이다. 느릿느릿한 무궁화호 수준에 머물러있는 우리 집 부엌 조리도구들에 고속열차 같은 신세계를 선물해줄 ‘치트키’들을 소개한다.
▶ 만족도 200% 대나무 원목 명품 도마
제대로 된 도마 찾기가 은근히 어렵다. 이건 칼 질 한 번 하는 순간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든다. 내구성에 디자인은 기본, 다른 도마엔 없는 특별 기능을 더해 까다로운 주부들 마음을 200% 사로잡았다. 질기고 강한 대나무 원목을 사용해 칼자국이 남지 않으며 건조가 빨라 곰팡이나 세균 걱정도 없다. 재료를 썰다 공간이 부족할 땐 도마 아래 스테인리스 트레이를 쏙~ 꺼내 주자. 공간을 2배 더 넓게 쓸 수 있다. 도마와 분리가 가능해 손질을 마친 재료들을 깔끔하게 옮기기도 너무 쉽다. 보면 볼수록 정말 잘 만들었다.
▶ 귀찮았던 컵 씻기를 3초 만에? 쓱싹 컵 브러시
그런 경우 많다. 물컵으로 한번 쓰고 귀찮아서 싱크대에 그냥 두는 것. 이 작은 습관이 부부싸움으로 변질되는 건 순식간이다. 이제 컵을 쓰자마자 세제를 한 방울 묻혀 여기 쓱싹하자. 싱크대 내부 벽면에 흡착해 설치해주면 온 가족 평화를 지켜주는 쓱싹 컵 브러시다. 2중 솔 구조로 설계돼 컵 안팎을 솔이 모두 닦아내 주니 귀차니즘도 이건 못 이긴다. 이건 정말 혁명이다.
▶ 심플&깔끔 키친타월 걸이
은근 보관하기 까다로운 키친타월, 이제 깔끔하고 쓸 때도 편하게 보관하자. 부엌 찬장 문에 걸어주기만 하면 보기도 좋고 쓰기도 편한 키친타월 걸이가 1초 만에 완성된다. 수건이나 행주 등을 말리는 용도로도 제격이다. 튼튼한 스텐 프레임 + 원목 조합으로 부엌 인테리어를 세련되게 만들어준다.
▶ 톡! 착- 초간편 원터치 음. 쓰 거치대
이보다 더 간편할 수없다. 음식물 쓰레기를 깔끔하게 처리하는 가장 혁명적인 방법이다. 별도의 밀폐용기 필요 없이 봉투 한 장만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싱크대 공간을 최소로 사용하며 바닥에 닿지 않아 축축해지지 않는다.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이 봉투 입구를 완벽히 밀폐해 냄새, 날파리도 걱정 없다. 단독 최저가.
▶ 원할 때마다 돌려 돌려! 정리 끝판왕 선반
갖고 있는 양념통과 식재료들이 3초 만에 싹 다 파악된다. 요리할 때 최소 5배는 편해지는 실용만점 회전형 선반이다. 선반을 여닫을 필요 없이 쓱 돌려주기만 하면 되니 시간도 절약되고 수고도 덜어준다. 2~3단으로 분리돼 있어 수납이나 공간 활용력도 수준급. 바닥엔 미끄럼 방지 처리가 돼 있어 흔들릴 염려도 없고, 6개의 스탠 볼이 마찰 소음을 줄이고 부드럽게 회전하도록 만들어준다.
▶ 기름때 굿바이~ 튀김 방지 종이 팬캡
맞는 뚜껑이 없어 사방팔방 튀던 기름 전쟁도 이제 끝이다. 장당 300원 꼴로 기름 한 방울 튀지 않고 깔끔하게 요리할 수 있다. 프라이팬 사이즈에 따라 캡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기름이 튀지 않아 가스레인지 주변까지 두 번 청소할 필요 없으니 세상 편하다. 뚜껑 없이 음식 돌리기 찝찝했던 전자레인지에도 사용 가능.
[위생은 선택 아닌 필수! 깔끔해지는 부엌]
깨끗한 부엌 환경은 가족들의 건강과도 직결된다. 위생이 그 어느 공간보다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많다면? 매일 해줘야 한다면? 다음번으로 미루게 되는 일이 자연스레 많아진다. 이젠 부엌 안에서 일어나는 번거로운 청소 과정을 줄이고 없애 줄 아이템들을 꼭 써보자.
▶ 1 가정 1 소유 필수? 한손 혁신 양념통
요즘 제일 핫한 살림 템 중 하나다. 거추장스러운 양념통을 한방에 정리해버린다. 상부장 밑, 혹은 선반 밑에 간단한 설치만 해주면 한 손으로도 양념통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다. 밀폐 방식이라 내용물 변질 걱정도 없다. 좁은 부엌을 조금이라도 넓게 쓰고 싶다면..
▶ 그동안 녹물로 밥 지었다? 싱크대 필터 헤드
왜 샤워기 필터는 바꾸면서 싱크대는 안 바꿨을까? 국내 수도배관은 50% 이상이 15년을 훌쩍 넘었을 정도로 매우 노후된 상태. 어쩌면 그동안 녹물로 지은 밥을 먹었을지 모른다. 식재료를 씻고 요리에 사용하는 만큼 싱크대 필터 헤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수도관을 타고 섞여 나올 녹, 이물질, 부유물질을 철저하게 걸러준다. 원터치 교체 방식으로 필터 바꾸는데 5분이면 충분.
▶ 음쓰냄새 원천 차단! 진공 음식물 쓰레기통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원천 차단한다. 뚜껑을 닫으면 진공상태로 변해 음식물 부패를 막는 쓰레기통이다. 트윈 밸브 시스템이 적용돼 외부 공기가 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니 벌레 꼬일 일 없고, 음식물 쓰레기를 그대로 담아 처리하면 되기 때문에 악취 풍기며 분쇄기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주방 어디에 두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깔끔하고 센스 있는 디자인은 덤.
▶ 습기 & 쌀벌레 완벽 차단! 원터치 계량 쌀통
쌀포대에 보관하면 금방 눅눅해지고 쌀벌레도 잘 생긴다. 저온보관이 좋대서 냉장고에 넣어보지만 습기 때문에 오히려 벌레가 더 생긴다. 이건 기다란 습기제거제가 보관함 속 수분을 1차로 싹 잡아내고 뚜껑 테두리의 실리콘 링이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해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시켜 주는 계량 쌀통이다. 버튼만 누르면 소분돼 나오니 번거롭게 컵으로 퍼낼 필요도 없다. 2만 원대로 살림의 질이 높아진다.
▶ 고인 물 없는 규조토 수저통
틈만 나면 생기는 물때에 곰팡이, 세균 범벅이던 수저통, 이걸로 바꾸면 더 이상 신경 쓸 필요 없다. 수저에서 물이 떨어지는 위치에 규조토를 넣어 수저통의 고질적인 문제를 단번에 해결했다. 설거지 후 뚝뚝 떨어지는 물을 규조토가 15초 만에 초고속 흡수, 건조해 24시간 물기 없이 뽀송하게 유지된다. 통풍구가 따로 설계되어 환기가 어려운 수저통보다 훨씬 위생적이다. 수납통, 배수통이 센스 있게 따로 분리되어 세척까지 손쉽다.
▶ 손 안 대고 개수대 청소? 자동 살균 싱크대 클리너
하루 걸러 음식물 쓰레기를 치우는데도 냄새가 난다면 여기를 신경 쓰자. 개수대 위에 올려두면 세정 알갱이가 녹으면서 음식물 찌꺼기와 악취까지 싹 씻겨 내려간다. 벌레 기피 성분이 함유돼 싱크대 곁을 떠나지 않았던 날벌레들이 온 데 간데 없이 사라진다. 한 개로 2달 동안 사용가능. 늘 신경 써야 했던 싱크대 개수대가 365일 냄새 없이 깨끗해진다.
[현명한 수납은 공간 창출의 지름길이다]
싱크대 위, 각종 조리도구와 양념통이 조금이라도 널브러져 있어도 이 공간은 죽은 공간이 된다. 수납 칸은 많은데, 마음처럼 활용하기 어렵다면? 없던 공간도 마법처럼 만들어주는 수납 아이템들에 눈을 돌릴 때다.
▶ 심플함의 끝! 빌트인 메탈라인 부엌 홀더
양념통, 소스, 수저통, 조리 도구까지… 놓을 건 많은데 공간은 좁은 부엌의 구세주다. 못 박지 않고도 설치할 수 있는 6가지 종류의 부엌 홀더다. 심플한 메탈 라인으로 마감돼 부엌 어디든 깔끔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조리대에 와글와글 놓여 있던 양념통 등 갖가지 용품들이 벽에 싹 정리되니 전보다 2배는 넓게 쓸 수 있다. 이거 정말 신세계다
▶ 깊은 곳까지 완벽 수납! 빌트인 슬라이딩 박스
좁다고 불평만 하던 하부장이 2배 넓어진다. 레일 방식으로 깊은 곳까지 수납해 꺼내 쓰기도 편하게 만든 빌트인 슬라이딩 박스다. 화이트톤의 깔끔한 디자인에 웬만한 양념과 주방용품들은 전부 수납할 수 있는 대용량이라 난장판이던 하부장이 눈에 띄게 깔끔해진다. 하단에 미끄럼 방지 커버가 있어 어디 놓든 수납함에 딸려 나올 일도 없다. 샴푸나 치약 등 여분 보관이 필요한 욕실 수납장이나 베란다에 두고 쓰면 딱.
▶ 우당탕탕 부엌장, 이것만 둬도 달라진다?
난장판이던 부엌장을 보기 좋게,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바닥에서 자리 차지를 많이 하던 프라이팬을 세워서 보관할 수 있게 만든 전용 정리대다. 뚜껑도 함께 보관할 수 있도록 옆쪽이 움푹하게 들어가 있고, 뒤쪽에는 바퀴가 달려 있어 깊은 곳에 넣어 둬도 손잡이만 잡아당겨주면 앞으로 도로록 밀려 나온다. 세로형에 베이식 한 디자인이라 양념통이나 주방 잡동사니를 정리해두기에도 딱이다.
▶ 접었다 폈다~ 공간 활용 실리콘 롤 매트
좁은 싱크대 공간을 2배 더 넓게 쓸 수 있다. 필요할 땐 펼쳐서 건조대로 쓰고 안 쓸 땐 돌돌 말아 보관하면 된다. 겉은 실리콘 재질로 그릇이나 컵을 미끄러지지 않게 꽉 잡아주며 내부는 탄탄한 스틸 소재로 무거운 냄비, 프라이팬도 거뜬하게 지탱한다. 나무 도마도 안정적으로 받쳐 주기 때문에 간이 조리대로도 활용 가능하며 과일, 채소도 체망 필요 없이 롤 매트 위에서 간편하게 씻을 수 있다.
▶ 못생긴 건조대? NO! 블랙라벨 건조대
촌스러운 식기 건조대 하나로도 공들인 부엌 인테리어를 한방에 망가뜨릴 수 있다. 활용도와 디자인을 모두 잡고 싶다면 블랙라벨을 추천. 녹슬지 않고 내구성이 좋아 두고두고 쓰기 좋은 최고급 스테인리스 소재에 어디든 잘 어울리는 그레이 색감의 트레이가 더해졌다. 아래쪽엔 물 배수구가 있어 트레이에 물때도 잘 안 낀다. 와이드 수저통, 도마나 컵을 건조할 수 있는 섹션도 따로 있어 정말 편하다.
▶ 45초면 다 갈려? 원터치 텀블러 믹서기
버튼 한 번이면 세상에서 가장 신선한 주스가 완성된다. 원하는 채소나 과일을 여기에 담기만 하면 된다. 14,000 RPM의 초고속 모터가 단 45초 만에 무엇이든 완벽하게 갈아낸다. 바쁜 아침, 나들이 갈 때나 다이어트할 때도 제격이다. 믹서 기능을 겸비했지만 웬만한 텀블러보다 가벼운 430g 초경량에 손쉽게 분리돼 세척하기도 편하다. 도무지 휴대용이라곤 믿기지 않는 스펙이다.
복잡했던 것을 간단하게 줄이는 것, 이 단순한 시도는 우리에게 금쪽같은 시간을 남겨준다. 같은 일도 더 편하게 할 수 있다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 열심히 해도 티 안 나는 게 살림이라는데, 편하게 할 수 있다면 그 억울함(?)은 좀 줄어들지 않을까? 지금까지 본 부엌 인테리어 제품들이 더 궁금하다면 아래 배너를 눌러 자세히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