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혼사 남녀를 위한 이사 팁
부동산캐스트 2020.10.21 10:23 신고직장 때문에, 혹은 학교 생활 등으로 타지에서 홀로 생활하다 보면 이사할 일이 생각보다 많다. 특히 요즘 같은 1인 가구가 많아진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할 때마다 일명 '멘붕'이 찾아온다는 이사. 특히 혼자 사는 이들은 이삿짐이 많지 않아 보다 수월할 것처럼 생각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온갖 이사와 관련된 업무처리부터 짐 챙기기, 정리까지 홀로 다 해야 하다 보니 쉬운 일이 아니다. 오늘은 혼자 사는 사람들, '혼사 남녀'를 위한 이사 팁을 알아보자.
이삿짐은 최대한 적게!
모든 이사의 기본이겠지만 이삿짐은 최대한 규모와 부피를 줄여야 한다. 이삿짐은 보통 이사 일주일 전부터 천천히 준비하게 된다. 이삿짐을 정리하다 보면 쌓여가는 박스에 비용이 너무 많이 나오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특히 혼사 남녀들에게 이사 비용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우선 당장 입을 옷은 박스에 담지 않고 따로 분류한다. 압축팩을 사용해 이불이나 겨울 옷 등의 부피를 줄이는 것도 좋다. 또한 물건이 많은 사람이라면 여행용 가방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이사 업체 견적 비교
이사를 할 때에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안 그래도 큰 일에는 예산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사가 특히 그렇다. 따라서 이사업체를 선정할 때에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이사는 일반이사와 포장이사 같은 형태에 따라 비용이 나뉜다. 그 외에 이사 날짜와 이삿짐의 양, 이사 거리, 정리정돈의 범위, 사다리차 이용 여부, 시작과 종료 시각 및 식대 포함 유무 등 옵션에 따라서도 비용 차이가 난다. 때문에 이사 업체를 고를 때에는 최소 3개 이상의 업체를 통해 견적을 받고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계약 시에는 어떤 내용들이 포함되는지를 꼼꼼히 살펴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일을 줄여야 한다.
업체별 날짜와 시간 컨텍하기
이사는 단순히 짐을 옮기는 작업이 아니다. 거주지를 옮기는 작업인 만큼 새롭게 배송되는 가구부터 에어컨 설치, 인터넷 가입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필요로 하게 된다. 여름이라면 에어컨 설치가 시급하고 약속 일자를 잡기도 힘드니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집에서 일이나 학업을 해야 하는 경우 인터넷 설치도 필수적이므로 최대한 이사날짜에 맞춰 설치할 수 있도록 사전에 조정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서비스에 추가되는 비용도 미리 체크해 예산을 산정해야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