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월동준비 끝! 난방 인테리어 팁
부동산캐스트 2020.10.27 09:45 신고가을의 청량한 날씨를 마음껏 만끽하기도 전에 아침저녁으로는 차가운 바람에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이미 저녁에는 집에서 보일러를 돌리기 시작하는 날씨이다. 하지만 보일러를 과하게 틀면 집 안이 금세 건조해지는 것이 느껴진다. 겨울에 난방 아이템을 적절히 활용해 인테리어를 하면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고 보다 쾌적하게 지낼 수 있다. 실내 온도도 올리고 보다 아늑한 집을 꾸미는 난방 인테리어, 함께 알아보자
창문에는 단열 에어캡&난방 커튼
에어캡은 냉기를 차단하여 난방비를 줄여주고 실내 온도를 높여주는 아이템이다. 창문에 붙여두기만 해도 무려 실내 온도가 2~3도나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붙이는 방법도 아주 간단해졌다. 창가에 물을 뿌린 후 붙이기만 하면 되는 편리한 사용 방법으로 에어캡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여러 가지 그림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배가시킬 수도 있다. 그래도 에어캡의 투박한 디자인이 신경 쓰인다면, 다양한 취향으로 고를 수 있는 난방 커튼을 활용해도 좋다. 두꺼운 소재의 난방 커튼은 외부의 차가운 바람은 막아주면서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1석 2조의 효과를 줄 수 있다.
이미 국민 아이템, 난방 텐트&코타츠
난방 텐트는 따뜻한 공기를 가두는 역할로 전기장판과 함께 사용 시에는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로 난방기구를 설치하지 않아도 체온만으로도 내부 온도가 4도 이상 상승하는 보온효과가 있어 에너지 효율면에서 탁월하다. 외풍을 막는데 효과적인 아이템이면서 동시에 캠핑을 떠난 기분까지 낼 수 있다. 아이들 방에 설치해주면 아지트같이 느껴 더욱 좋아한다. 코타츠 또한 인테리어와 난방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아이템. 원래 일본의 대표적인 난방 기구로 히터가 달린 테이블에 담요가 부착돼 더운 열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다. 코타츠 안에서 귤을 까먹으며 만화책을 보면 겨울에 남부러운 것이 없다.
바닥에는 러그&좌식의자
러그와 카펫은 바닥의 찬 기운을 막고 열기는 보존해준다. 난방비를 아끼는 일등 공신이자 인테리어 효과도 업시킬 수 있다.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에서 선택할 수 있어 어울리는 조명과 러그를 함께 매치하면 집 안 분위기를 훨씬 훈훈하게 바꿀 수 있다. 기존 러그의 단점으로 꼽히던 먼지가 고민이라면, 최근에 출시되는 먼지 안나는 러그, 안티 더스트 러그 등 기능성 러그를 선택하면 쾌적한 러그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차가운 방바닥에 앉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좌식의자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좌식의자는 허리를 받쳐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도와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