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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인테리어 팁!

부동산캐스트 | 2020.11.20 09:55 | 신고



우리나라에 반려견과 함께 사는 가정이 천만 명을 넘는다고 한다. 그만큼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반려견 또한 가족의 일원이라는 인식이 생겨나면서 자연스럽게 홈 인테리어에도 반려 동물을 위한 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오늘은 반려견&반려묘와 가족들 모두가 편안하고 아늑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유해보자.


펫을 위한 인테리어 팁




일반적으로 반려 동물을 키울 경우, 스크래치에 강한 가구와 바닥재, 벽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구의 경우 가죽 소재보다는 흠집(스크래치)에 강한 패브릭이나 인조가죽 소재가 적당하다. 물론 선택에 장단점은 있다. 가죽은 흠집이 날 경우 복구가 불가능하지만 오염 시 쉽게 닦아낼 수 있다. 패브릭은 스크래치에는 강하나, 세탁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이런 점을 보완한 특수 가공 소재의 가구도 판매하고 있으니 폭넓게 선택해보자. 바닥재의 경우에는 마루로 선택하면 배변 실수가 잦아 좋은 선택이 아니다. 마루는 목재가 주 재료인 만큼 물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장판은 마루와 타일에 비해 오염에 강하고 미끄럽지 않아 반려 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적합하다. 장판 자체가 방수성이 좋고 물기에 의해 부풀지도 않으며 보형 감도 우수한 편인 데다 비용도 높지 않아 안성맞춤.


반려견에게 필요한 인테리어




우선 반려견은 기본적으로 사람보다 몸집이 작기 때문에 사람에게 맞춰진 가구들이 버거울 수 있다. 따라서 높은 가구보다는 낮은 가구로 집을 꾸미는 것이 좋다. 동물들이 높은 가구를 뛰어 오르내릴 경우 관절에 심한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견주들과의 시선을 맞추기 어려워 교감하기에도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당장 가구를 반려견에 맞춰 바꾸기 힘들다면 계단을 설치해 오르내리기 쉽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 바닥이 미끄러울 경우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미끄럽지 않은 바닥재를 시공하거나 카펫을 까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반려묘에게 필요한 인테리어




'냥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일명 '집사'를 자청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산책을 좋아하는 강아지에 비해 자기의 보금자리에 대한 애착이 많은 고양이들에게는 특히 집 안 환경을 안락하게 꾸며주는 것이 좋다. 고양이는 파랑과 노랑만 구분하고 나머지는 빛과 움직임으로만 알아챌 수 있다. 그러니 컬러가 무채색이라도, 혹은 주인의 취향에 맞춰 꾸며도 크게 문제가 없다. 다만 고양이는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을 즐기므로 가구를 활용해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어주면 좋다. 반려묘는 자신만의 공간을 필요로 하므로 안전하고 분리된 공간을 만들어주면 행복한 집사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