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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거실 한결 넓어 보이게 인테리어 하기

부동산캐스트 | 2020.12.09 08:44 | 신고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도심의 아파트를 떠나 전원의 단독주택으로 이주를 결정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재택근무, 홈스쿨링 등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 단독주택에서 조금 더 여유롭고 한가로운 일상을 즐기고 싶지만 선뜻 집을 짓는 일은 쉬운 것이 아니다. 단독주택의 불편함으로 꼽히는 관리와 청소도 고민거리이다. 너무 넓게 지었다가 관리와 청소가 부담스러울 것을 걱정해 적당한 규모에서 타협을 보았지만, '넓어 보이는 거실'로 인테리어 하고 싶다면 오늘의 인테리어 요령을 살펴보자. 단독주택의 거실을 한결 넓어 보이게 인테리어 하는 방법이다. 


답답함을 해소하고 싶다면 통 창문을




거실은 가족 구성원이 다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다. 그만큼 집의 대표적인 분위기와 이미지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인테리어에 신경을 쓴다. 거실이 작아 답답합을 느꼈던 적이 있다면 답답함을 해소해줄 수 있는 통 창문을 사용하면 좋다. 특히 단독주택의 경우 'ㄱ자 형태'의 통 창문을 사용하면 주변 경관을 조금 더 생기 있게 볼 수 있다. 통 창문은 채광량도 높여주어 집을 더욱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다만 냉난방에는 조금 더 신경을 기울여주는 것이 좋다. 새시를 좋은 것으로 선별해 찬 공기가 유입되는 것을 막고, 방한 커튼 등을 사용해 보온 효과를 높여야 한다.


구조로 넓어 보이는 거실 만들기




조금 다른 방법으로 거실을 넓어 보이게 만들고 싶다면, 주방과 거실 사이에 별도의 벽을 설치하지 않는 오픈형 구조의 거실을 추천한다. 거실과 주방을 오픈함으로써 간결한 동선으로 편리함을 챙길 수 있으며 집 내부의 시야까지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면적이 작은 대지에 단독주택을 건축하고자 한다면 설계부터 천장을 높게 건축하는 방법도 하나의 팁이다. 천장을 높게 건축하면 시야가 확 트여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다. 주방과 거실을 오픈형으로 설계하고 천장까지 높게 만들어 공간감을 살려주면 실내 공간을 더욱 크게 만들어주는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넓어 보이는 거실을 만드는 가구&가전




가구를 고를 때도 조금 더 신경을 기울이면 거실을 넓어 보이게 만들 수 있다. 넓지 않은 거실에서 크고 어두운 색 가구보다는 벽지와 비슷한 색으로 밝게 통일해 주는 것이 좋다. 가구는 낮고 복잡하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벽과 천장도 밝은 컬러로 맞추고 가구, 소파 등을 이와 비슷한 컬러로 통일하면 한결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저분한 가전제품을 정리하는 것도 요령이 된다. 크기가 서로 다른 가전제품들을 거실 여기저기에 두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고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텔레비전, 오디오 등 거실에 있는 가전을 한쪽으로 모아 배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