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모르면 후회할 살림 업그레이드 인테리어
리빙픽 2020.12.18 05:02 신고공간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 같은 집도 어떻게 살림을 꾸리느냐에 따라 집에서 느끼는 편안함이 다르다. 정돈이 안 돼 복잡하고, 동선이 꼬이고… 비효율적인 살림 구성은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피로감을 준다. 특히 자도 자도 피곤하고 집만 들어가면 무기력해지는 편이라면, 우리 집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작은 변화가 필요할 때다.
그럼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 살림살이가 가능할까? 부족한 살림은 좀 더 풍요롭게,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 불편함은 없애 줄 초간편 살림 업그레이드 아이템들을 모았다. 가진 건 기능 하나뿐인 투박한 제품들로 인테리어는 망치는 일은 없다. 기능 & 디자인 모두 잡은 제품들이니 걱정 말고 바로 알아보자!
[실용적인 다용도 공간 관리 팁]
살림에 레벨이 있다면 가장 높은 레벨에 있는 사람들은 딱 2곳이 남다른 게 확 느껴진다. 바로 베란다와 욕실이다. 살림 꽤 한다는 사람들도 이 공간은 그대로, 처치곤란 상태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문만 닫고 보이지 않으면 괜찮다 여겼던 두 공간을 180도 변화시켜줄 재품들을 모아봤다.
▶ 베란다 깔끔 정리! 줄 맞춰 수납박스
이 정돈돼야 실용 '만점'을 받을 수 있다. 베란다 선반에 갖가지 물건들을 담아서 라벨링 해두면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정리해둘 수 있는 수납박스다. 팬트리 만들 때 많이들 쓰는 제품이라 유명하다. S/M/L 사이즈를 꼭 맞게 쌓아둘 수 있어 편하다. 뚜껑도 있어 닫아두면 새 제품에 먼지 쌓일 일도 없다. 마트에서 1+1, 2+1으로 세일할 때 사둔 간식들과 각종 생활용품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다면..
▶ 베란다가 깔끔해지는 분리수거함
분리수거가 제대로 안 되면 일이 2배가 된다. 이건 분리수거를 깔끔하고 확실하게, 마지막까지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스탠드 분리수거함이다. 슬라이딩 도어라 널찍하게 열리고 통을 분리해서 바구니처럼 쓸 수 있어 분리수거하는 날도 편하게 들고 갈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이라 어지러운 베란다도 깔끔해 보인다. 싹 닫아두면 보이지도 않아 베란다 나갔을 때 짜증도 안 나니 일석이조.
▶ (1+1) 이불까지 싹 다 보관! 초대용량 정리백
달랑 이불 하나 넣었을 뿐인데 옷장이 터질 것 같다면 이걸 쓰자. 이불은 물론 각종 티, 외투까지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정리백이다. 조금만 쌓아 올려도 복잡하고 돼지우리 같았던 옷장이 보기 좋게 정리되고 구석에 끼여 있었던 외투가 자리를 찾아가며 주름이 싹 펴진다. 한쪽 면이 투명창으로 되어 헤집으며 찾지 않아도 된다. 여름옷 정리, 엄두도 못 냈다면...
▶ 귀찮음 해결! 널고 걷기 3초 컷 틈새 건조대
좋은 건조대의 조건은 누가 뭐래도 딱 3가지, (1) 널고 걷기 쉽고 (2) 빨리 마르고 (3) 공간 활용도가 높은 것. 이건 그 3가지를 모두 갖췄다. 특허받은 설계로 빨래가 10배는 쉬워지는 틈새 건조대다. 빨랫감을 툭얹기만하면 고정되니 너는 속도도 빨라지고, 걷는 것도 한 손으로 쓱 지나가면 3초면 끝난다. 빨래와 공기가 닿는 면적은 최대화해 건조 속도를 높였다. 못이나 접착 패드를 쓰지 않고도 어디든 툭 걸기만 하면 1초 만에 건조대가 완성된다. 바닥 공간을 쓰지 않고 안 쓸 땐 접어둘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 200%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
▶ 창틀에 쏙! 끼우면 선반이 짠?
놓치기 쉬운 공간까지 완벽하게 캐치했다. 창틀에 얹어주기만 하면 선반이 만들어진다. 인테리어 초보를 넘어 유치원생도 금방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바깥 풍경을 보며 잠깐 티타임 할 때도 딱. 예쁜 소품을 올려두면 밋밋했던 창가 쪽 분위기도 180도 달라진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더더욱 쓸모 있을 아이템이다.
▶ 벽만 있으면 OK! 초강력 초간단 멀티 선반 세트
욕실에, 부엌에, 다용도실에 선반 하나 만들고 싶은데 전셋집이라면? 못을 박으려다 보니 타일이 깨질까 봐 시도도 못했다면? 이제 걱정 말고 간단하게 초강력 멀티 선반을 설치하자. 기나긴 연구와 테스트로 검증된 강력한 우레탄 흡착 특허 기술이 들어가 못보다 낫다는 평이 수두룩하다. 최대 20kg의 하중을 견디니 웬만한 살림살이들은 맘 편히 얹어둘 수 있다. 물기가 있어도 흡착력이 끄떡없어 욕실에 특히 많이 쓰인다. 세트 구성이라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 것.
▶ 0.5평 문에 거는 화장대
외출 전 준비 과정이 욕실 문 앞에서 끝난다. 문에 툭 걸쳐주기만 하면 화장대로 변신하는 문걸이 형 화장대다. 1단에서 3단까지 넉넉한 수납은 물론 어깨선에 맞춰 비춰주는 거울 덕에 안방 들락날락할 필요 없이 스킨케어부터 풀메이크업까지 해결할 수 있다. 침대 하나만 둬도 꽉 차 화장대는 사치였던 좁은 공간에 딱이다.
[풍요로운 부엌을 위한 살림 템]
‘살림’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공간은 바로 부엌이다. 사용하는 요리 도구도 많고, 효율적인 동선 관리, 청결 관리 등 신경 써야 할 게 많기 때문이다.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듯한 부엌살림을 더 간편하게, 하지만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인테리어 제품들을 알아보았다.
▶ 깊은 곳까지 완벽 수납! 빌트인 슬라이딩 박스
좁다고 불평만 하던 하부장이 2배 넓어진다. 레일 방식으로 깊은 곳까지 수납해 꺼내 쓰기도 편하게 만든 빌트인 슬라이딩 박스다. 화이트톤의 깔끔한 디자인에 웬만한 양념과 주방용품들은 전부 수납할 수 있는 대용량이라 난장판이던 하부장이 눈에 띄게 깔끔해진다. 하단에 미끄럼 방지 커버가 있어 어디 놓든 수납함에 딸려 나올 일도 없다. 샴푸나 치약 등 여분 보관이 필요한 욕실 수납장이나 베란다에 두고 쓰면 딱.
▶ 물때 걱정 끝! 고인 물 없는 규조토 수저통
틈만 나면 생기는 물때에 곰팡이, 세균 범벅이던 수저통, 이걸로 바꾸면 더 이상 신경 쓸 필요 없다. 수저에서 물이 떨어지는 위치에 규조토를 넣어 수저통의 고질적인 문제를 단번에 해결했다. 설거지 후 뚝뚝 떨어지는 물을 규조토가 15초 만에 초고속 흡수, 건조해 24시간 물기 없이 뽀송하게 유지된다. 통풍구가 따로 설계되어 환기가 어려운 수저통보다 훨씬 위생적이다. 수납통, 배수통이 센스 있게 따로 분리되어 세척까지 손쉽다.
▶ 원하는 사이즈로 쭉쭉! 매직 전자레인지 선반
놓는 순간 죽은 공간이 돼버리는 전자레인지 윗 공간, 이보다 더 완벽하게 활용할 수 없다. 전자레인지 사이즈에 맞게 선반 너비를 조정해주면 위쪽에 각종 도구와 주방기기들을 올려둘 수 있는 매직 선반이다. 43~65cm에서 원하는 만큼 조정 가능하고 옆쪽에 고리를 달아주면 추가 활용도 가능하다. 상단 수납물 낙하 방지 설계에 튼튼한 프레임 구조라 묵직한 기기가 많은 부엌에 딱이다.
▶ 도마의 변신은 무죄, 접어 쓰는 도마
이거 하나 바꿨을 뿐인데 조리 과정이 반으로 줄어든다. 재료 손질 후 도마를 접으면 싱크대로 옮겨 바로 씻을 수 있다. 자유자재로 접을 수 있어 캠핑할 때 가져가면 제격. 음식 냄새와 김치 국물이 잘 베지 않는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져 오래 써도 물들지 않고 깔끔하다. 주방을 바꿀 수 없다면 도마를 바꾸자.
▶ 우당탕탕 부엌장, 이것만 둬도 달라진다?
난장판이던 부엌장을 보기 좋게,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바닥에서 자리 차지를 많이 하던 프라이팬을 세워서 보관할 수 있게 만든 전용 정리대다. 뚜껑도 함께 보관할 수 있도록 옆쪽이 움푹하게 들어가 있고, 뒤쪽에는 바퀴가 달려 있어 깊은 곳에 넣어 둬도 손잡이만 잡아당겨주면 앞으로 도로록 밀려 나온다. 세로형에 베이식 한 디자인이라 양념통이나 주방 잡동사니를 정리해두기에도 딱이다.
▶ 비닐을 뽑아 쓰는 디렉트 휴지통
요리할 때 생기는 음식물 쓰레기, 일일이 서랍에서 비닐 꺼내 쓸 필요 없다. 휴지통에 함께 비닐을 보관하며 음식물을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신개념 휴지통이다. 접었다 폈다 사용할 수 있어 요리나 설거지할 때도 있는 듯 없는 듯 걸리적거림이 없고, 강력한 고정력으로 물기가 가득한 음식물 쓰레기를 넣어도 처짐 없이 거뜬하게 버틴다. 한번 써보면 있고 없고의 차이가 명확한 아이디어 제품.
[분위기와 기능 모두 업그레이드!]
‘놓치지 않을 거예요’. 유명한 광고 카피 중 하나다. 기능만 생각하고 홈쇼핑에서 덜컥 샀다가 애물단지가 된 제품들, 집집마다 꼭 있기 마련. 기능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 오히려 분위기까지 더해주는 만능 제품들은 무엇이 있을까?
▶ 불멍을 집에서? 리얼 벽난로 히터
캠핑에서나 가능했던 불멍, 이제 집에서도 할 수 있다. 실제와 똑같은 불꽃 이미지를 연출해 불멍의 시각적 효과와 따뜻한 온기까지 그대로 누린다. 산소를 직접 태우지 않고 즉각적으로 공기를 데우며 순환하는 방식으로 냄새, 연기가 나지 않아 쾌적하다. 7단계 온도조절과 일정 온도가 넘으면 자동 차단되는 안전 기능으로 아이가 있어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 보고만 있어도 잡생각이 싹 사라져 복잡했던 머릿속이 개운해진다. 매일 집에서 불멍의 힐링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 내 머리맡 만능 비서! LED 무선충전 탁상시계
침대 옆, 머리맡에 이거 하나만 둬도 삶의 질이 달라진다. 무선 충전과 무드등, 시계, 알람까지 다 되는 만능 탁상시계다. 선을 꽂았다 뺐다 할 필요 없이 그냥 툭 얹어주기만 하면 고속 충전이 되니 계속 이것만 찾게 된다. 뒤쪽에 USB 선을 꽂으면 유선 충전, 가습기 같은 소형 가전도 동작한다. 이것저것 널어둘 필요 없이 하나로 4가지 기능이 커버되니 협탁에도 여유가 생긴다.
▶ 3초 완성 LED 모션 센서 라이트
전기, 배선 공사 없이 3초 만에 근사한 조명이 완성된다. 어두운 선반, 옷장, 장식장, 신발장 등 조명이 필요한 곳에 잘라서 붙이면 끝. 센서 감지기가 연결되어 가까이 다가가면 알아서 켜지고 꺼진다. 센서로 작동하기 때문에 일일이 버튼에 손댈 필요 없고 전기 낭비도 제로. 호텔에서 자주 쓰인다는 고급스러운 웜화이트 컬러로 평범했던 공간도 순식간에 다시 태어난다.
▶ 2배 더 촉촉해! 뉴트로 듀얼 무선 가습기
봐도 봐도 안 질린다. 레코드 플레이어를 쏙 닮은 뉴트로 감성을 담아 심심했던 공간의 분위기까지 확 살려준다. 2개의 분사구에서 강력한 듀얼 미세 분사를 통해 일반 가습기보다 2배 더 강력하고 촉촉한 가습량을 자랑하며 1.3L 대용량으로 하루 종일 써도 넉넉하다. 미니 가습기의 치명적 단점으로 손꼽히던 가습량, 용량을 동시에 해결한 제품. 내부는 간편한 구조로 통세척이 가능해 관리하기도 쉽다. 무선에 휴대성이 좋아 어딜 가도 꼭 챙기게 된다. 은은한 무드등은 덤. 단독 최저가.
▶ 포근함, 인테리어 UP! 프리미엄 극세사 원형 러그
2% 부족했던 인테리어의 화룡점정이다. 분위기 있는 에스닉 패턴에 모노톤 컬러감을 더해 차분함과 포근한 느낌을 주는 고품질 원형 러그다. 짧은 털의 극세사 소재라 사계절 사용하기 좋고, 물세탁 가능해 관리도 편하다. 내추럴한 느낌을 선호한다면 라탄 러그도 추천.
▶ 조명 켜면 금상첨화! 다이아 장스탠드
심플한 블랙 프레임으로 가장 화려한 보석인 다이아 쉐입을 잡았다. 여기에 조명까지 더해지니 금상첨화. 거실이나 안방에 두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분위기 있는 무드등으로도 유용한 장스탠드다. 어딘지 심심한 공간에 과하지 않게, 인상 깊은 포인트로 남겨둘 수 있다. 보기만 해도 예뻐서 이 방 저 방 두고 싶을 정도.
▶ 욕실의 기적! 수납 끝판왕 다 있소 거치대
귀신 나올 듯 난장판이던 욕실이 기적처럼 정리된다. 여기저기 굴러다니던 화장실 용품들을 한 번에 싹 정리할 수 있는 다 있소 거치대다. 넉넉한 수납공간에 5kg 하중까지 버틸 수 있어 무거운 기초화장품은 물론 색조화장품까지 보관 가능. 마치 화장실 전용 미니화장대 같다. 거치대 커버와 케이스가 분리되어 곰팡이나 먼지가 쌓여도 세척해 쓸 수 있고, 숨은 틈새 수납으로 드라이기 거치까지 문제없다. 더 이상 왔다 갔다 할 필요 없으니 세월아 네월아 걸렸던 외출 준비도 단번에 끝난다.
‘나비효과’라는 말처럼, 작은 변화가 생각보다 큰 울림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인테리어도, 살림도 그렇다. 더 나은 방법을 찾고 바꿔나가는 것은 나에게 여유 있는 마음과 시간, 편리함을 안겨준다. 자타공인 살림꾼들이 꼽은 살림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 배너를 눌러 자세히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