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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스마트 시스템 아파트가 뜰 수밖에 없는 이유

리얼투데이 | 2021.05.18 10:53 | 신고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갖춘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고의 기술이 반영된 만큼 생활의 편리함을 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주 후 프리미엄도 높게 평가 받기 때문이다. 요즘은 오래된 아파트에 돈을 들여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도 많지만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만큼은 적용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최첨단 스마트 아파트’가 뜨는 이유 중 하나다.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에 적용되는 대표적인 최첨단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이다. 사물인터넷은 사람·사물·공간·데이터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되어 정보가 생성·수집·공유·활용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에서도 집안 내부의 조명, 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호출이나 주차 위치 인식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617.57대 1)을 기록한 ‘위례자이 더 시티’는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과 자이 스마트 패스 등이 도입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생활가전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택배 알림, 부재중 방문자 확인이 가능하고 현관문 자동 열림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입주민의 동선에 따른 스마트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총 4만8,266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몰리며 올해 지방에서 가장 핫한 현장으로 떠오른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에는 음성인식 IoT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가스차단·난방·조명제어, 관리비, AS등록 등 다양한 정보를 쉽고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스마트 시스템의 주도권을 두고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우영 연구위원은 건설동향브리핑 796호 ‘건설회사,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 경쟁 치열’이라는 글을 통해 “현재 많은 국내 건설회사가 스마트홈을 공급하고 있다”며 “건설회사의 스마트홈 플랫폼은 각 사가 강조하는 서비스나 기능을 적용하여 고유의 브랜드를 강화함으로써 분양경쟁력을 높이거나 세대별로 수집되는 정보들을 빅데이터화해서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목적 등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5월 중 경북 경산시에서 공급할 예정인 ‘경산 아이파크’에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이 대거 적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부적리 170번지 일원에 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42㎡ 총 97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경산 아이파크’에는 10.1인치 LCD 터치스크린 월패드가 적용된다. 거실 조명 스위치를 조그다이얼과 터치스크린 형태로 월패드에 결합한 조명제어 일체형 월패드로 월패드 전면부에 거실등 밝기와 색상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조그 다이얼을 배치하여 사용 편의성을 증대했다. 세대현관·공동현관 방문자 영상통화 및 문열림, 부재중 방문자 영상 컬러 저장 및 확인이 가능하며, 조명, 난방, 환기 등 스마트폰 앱을 통한 외부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 또한 엘리베이터 호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CCTV 연동을 통한 어린이 놀이터 모니터링 기능도 적용됐다.

 

현관 내부 쪽에 설치되는 스마트 스위치는 날씨 등 외출 시 필요한 정보를 세대 현관에 Display 함으로써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일괄소등이나 가스 밸브 잠금,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확인 등 개별 세대 및 공용부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세대 현관은 Push & Pull 타입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이 설치되며, 세대 내 공기질 측정 센서(발코니 확장 옵션 선택 시 기본 제공)가 적용돼 내부 공기 상황을 실시간 감지·분석하여 정보를 제공해 준다. 또 입주민이 설정한 미세먼지 지표 설정값에 따라 전열교환기(세대환기시스템)를 연동하여 환기모드 실행할 수 있다. 또, 단지 내 야외 놀이터에는 미세먼지 가로등이 적용돼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한다.

 

보안 시스템도 뛰어나다. 지하주차장에는 지하주차장 1200만화소 360° 전방위카메라 & 주차유도 시스템이 설치된다. 어안렌즈 적용을 통해  360° 전방위 촬영 후 영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각지대가 없으며 1200만화소 어안렌즈 적용을 통해 4분할 시 300만 화소 이상의 영상을 제공한다. 그밖에 차량 주차 여부를 확인하여 만공차표시가 가능하며 차량 주차 시 비상벨을 통해 주차 위치 확인(APP, 월패드, 스마트스위치 내 주차위치 표시)이 가능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언택트 출입통제 시스템인 안면인식 로비폰도 적용된다.

 

원패스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소지하면 공동현관 자동출입,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등이 가능하고 앱을 통해 주차 후 내 차의 위치 정보 인식 시 세대 내 월패드, 스마트스위치에서 내 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단지입구 차량통제시스템, 방문차량 예약등록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주차유도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지하주차장 LED 조명 시스템, 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경산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경산시 계양동 67-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