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마당과 야자수 품은 광양 전원주택
집데코 2021.05.25 02:24 신고
넓은 마당과 마운틴뷰 자랑하는 지중해풍 광양 전원주택
은퇴를 앞둔 부부는 전원생활을 위해 광양의 한 한적한 곳에 주택을 짓기로 결정하고 미리 부지를 준비해뒀습니다. 자녀들은 모두 출가를 하고 난 뒤 두 부부가 거주할 목적이기 때문에 30평대로 계획하였고 넓은 부지는 잔디밭과 좋아하는 식수를 심어 부부만의 정원을 완성했습니다. 건축주 사모님이 선호하는 클래식한 스타일을 담아 외관을 지중해풍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고 내부는 모던클래식 스타일로 꾸며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여유로움과 멋진 뷰까지 함께하는 2층 전원주택을 소개합니다.
HOUSE INFO
위치 전남 광양시 율천리
규모 지상 2층
구조 경량목구조
연면적 126.27㎡(38PY)
1층면적 94.71㎡(28.65PY)
2층면적 31.56㎡(9.55PY)
1층포치 9.18㎡(2.78PY)
2층포치 3.98㎡(1.2PY)
외장재
구조재-내, 외벽 2”X6” 구조목 / 지붕마감재-점토기와 / 외벽마감재-스타코플렉스 파벽돌 / 창호-독일식 시스템창호
내장재
벽지-실크벽지 / 아트월-폴리싱타일 / 주방-계림 / 도어-영림도어 / 조명-렉스조명(LED) / 중문-양개형도어 / 계단-오크, 평철난간
▲1층평면도
▲2층평면도
주변 산새와 어우러진 지붕선과 지중해풍 스타일이 돋보이는 외관
밝은 색 외장재를 사용해 화사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 외관은 박공지붕으로 주변 산새와 잘 어우러지도록 했고 중간에 아치를 사용해 이국적인 느낌을 더했습니다. 또한 전면에 매스를 꺾어 보다 넓은 뷰를 확보하였습니다.
담장은 고풍스러운 파벽돌로 마감해 역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심플함 속에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현관
블루색의 양개형 도어와 컬러풀한 콘솔을 두어 화이트톤 공간에 화사함을 더한 현관입니다. 넉넉한 크기의 공간에는 바닥을 띄운 신발장을 배치하였습니다.
아치형 거울과 클래식한 콘솔로 호텔프론트 느낌을 낸 복도
내부 역시 밝은 화이트 톤으로 마감해 개방감이 돋보입니다. 복도 끝에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아치형거울과 콘솔을 배치하여 심심할 수 있는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고 매입등으로 깔끔하게 연출했습니다.
모던클래식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주는 거실
심플한 벽지와 잘 어우러지는 밝은 색 마루 마감을 한 거실은 간접등박스와 박공형태의 창으로 개방감과 깊이감을 더했습니다.
TV가 설치된 아트월은 그레이톤의 폴리싱타일로 마감해 포인트를 주었고 클래식한 스타일의 가구를 매치하였습니다.
오픈형 구조로 소통을 중시한 다이닝과 주방
다이닝 공간은 거실장과 같은 스타일의 6인용 식탁을 배치하였고 골드포인트 샹들리에를 매치하여 완성했습니다.
11자형 구조로 이루어진 주방은 아일랜드 조리대와 식탁을 마주볼 수 있도록 해 요리를 하면서도 가족들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클래식가구와 잘 어우러지는 톤다운된 모던한 스타일의 주방가구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아주었습니다.
아일랜드 조리대 하단에는 모두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개방감을 위해 천장에는 후드만 설치하였습니다.
곳곳에는 앤티크한 소품을 두어 공간을 보다 풍성하게 연출했습니다.
주부의 로망과 활용도를 모두 잡은 펜트리
주방 한쪽에 포켓도어를 열면 냄새나는 음식을 따로 조리할 수 있는 보조주방과 함께 펜트리와 다용도실로 이루어진 공간이 나옵니다. 수납력을 최대로 하여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고 심플한 마감으로 복잡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호텔식 구조로 이루어진 1층욕실
하단에는 수납공간으로 이루어진 업카운트 세면대로 호텔같이 연출한 1층 욕실입니다. 중간에는 파티션을 두어 샤워공간과 구분을 해주었습니다.
자투리 공간까지 활용한 오크목 마감의 계단
주택에서 계단 하부는 항상 골칫거리인데요. 이 집의 경우 잡동사니를 보관해 보다 활용도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오크목을 이용해 따뜻한 느낌을 주었고 블랙 평철난간으로 마감해 안전까지 고려하였습니다.
계단참에는 틸트창을 설치하여 답답한 느낌이 없고 환기까지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협소한 복도 공간은 부부의 서재공간으로!
길게 뻗은 구조로 활용하기 애매한 2층 복도에는 책상과 선반을 두어 부부의 서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치형 개구부와 멋진 뷰를 담은 발코니
서재 옆으로는 작은 발코니가 있어 부부의 힐링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치형 개구부로 들어오는 광활한 풍경은 심신의 안정을 주어 부부의 전원생활에 활력소가 됩니다.
짙은 톤의 마감으로 아늑함을 살린 침실
침실은 바닥과 벽 모두 짙은 톤으로 마감하여 아늑함을 살렸고 역시 클래식한 스타일의 가구와 소품으로 부부의 취향을 살린 공간입니다.
침대 반대편에는 슬라이딩도어로 마감해 데드스페이스를 줄인 드레스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컴팩트하게 꾸민 게스트룸
게스트룸은 모던한 스타일로 마감했는데요. 부족한 수납을 위한 낮은 장과 라탄 소재의 협탁으로 미니멀하게 꾸몄습니다.
심플함이 돋보이는 2층 욕실
2층 욕실은 욕조 대신 샤워 파티션을 설치하여 공간을 구분해주었고 차분한 톤의 타일 마감으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글 : 집데코
인테리어/사진 : 하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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