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적으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지구 아파트 잘 나가네~!
리얼투데이 2021.06.18 09:44 신고최근 들어 도시개발지구가 인기다. 공공택지지구와 유사하게 도시가 계획적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난개발이 방지되며, 구도심과의 인프라 공유가 가능하고 개발 기간이 공공택지지구보다 짧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올해 분양한 단지 중에서도 도시개발지구의 인기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4월 충남 아산시아산모종1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는 61.2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단지는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충무종합병원 등 편의시설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를 갖췄으며 신리초, 온양여중∙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 역시 양호해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같은 달 경남 김해시에서 분양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는 1순위 청약통장 총 2만1,088개가 몰리며 19.4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지는 안동공단이 가까워 직주근접이 가능하며 김해시청, 김해세무서 등 관공서와 신세계백화점, 김해 여객터미널 등도 멀지 않아 인기가 높았다.
도시개발지구로 개발된 단지는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경북 경산시 중산동 일원에 분양한 ‘중산자이 1단지’ 전용면적 84㎡는 분양권이 지난달 6억7,53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가 5억3,900만원이었음을 감안하면 불과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사이에 1억3,000여 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같은 경북 경산시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분양 중인 ‘경산 아이파크’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42㎡ 총 977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84㎡A 707세대 ▲84㎡B 156세대 ▲101㎡ 105세대 ▲117㎡ 3세대 ▲131㎡ 1세대 ▲133㎡ 2세대 ▲137㎡A 1세대 ▲137㎡B 1세대 ▲142㎡ 1세대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압량지구는 총 64만여㎡ 규모의 도시개발지구로 공동주택 7,500여 세대와 단독주택 500여 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 학교와 공원, 근린생활시설 등 여러 인프라가 들어서 정주 여건이 탁월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바로 옆으로 기조성된 신대부적지구의 3,200여 세대와 함께 1만여 세대의 미니신도시로 완성될 계획이라는 점에서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경산 아이파크’는 경산시에 들어서는 첫 번째 ‘아이파크’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을 전망이다.
인접한 신대부적지구의 경우 이미 조성이 완료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도시개발지구 입주 초기의 대표적인 단점으로 꼽히는 편의시설 부족의 불편함이 상쇄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근 마위지공원, 남매지수변공원을 이용할 수 있고 압량지구 주변으로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이 조성돼 있거나 조성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입지 여건 역시 좋다. 반경 약 1.5km에는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있으며 이를 통해 대구 시·내외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 외에 인근에 경산IC, 화랑로, 25번국도 등 대구 전역을 잇는 도로망이 구축돼 있다. 또한 영남대역 인근의 중심상권 및 다양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 홈플러스 등 풍부한 중심생활을 쉽게 누릴 수 있다.
교육여건으로는 경산압량초, 압량중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경산중, 경산고, 경산과고, 영남대 등 여러 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현재 분양중인 ‘경산 아이파크’의 당첨자 발표는 23일(수)이며 계약은 오는 7월 5일(월)~9일(금)까지 5일간 실시한다. ‘경산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계양동 67-4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