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개발 호재 품은 서울 강서구, 부동산 시장 '들썩'
리얼투데이 2021.06.29 10:24 신고서울 강서구 일대가 대형 개발 호재가 줄줄이 가시화되면서 들썩이고 있는 모양새다. 마곡 MICE 복합단지 착공 소식과 더불어 CJ 공장부지 주거∙산업 복합개발, 항공 신사업 특화지구 개발 호재까지 겹쳐 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복합단지가 지역의 부동산 가치 상승과 경기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복합개발사업은 인근 학군, 녹지공간, 교통망 등을 시작 단계부터 유기적으로 설계에 반영한다. 또한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돼 해당 지역의 여가와 쇼핑·주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높다.
지난달 서울 최대 규모의 MICE복합단지 LE WEST(르웨스트)가 올 상반기 착공소식을 알렸다. LE WEST(르웨스트)의 연면적은 약 82만㎡로 삼성동 코엑스(46만㎡)의 약 2배 규모다. 단지는 4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컨벤션센터와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호텔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마곡지구 인근의 가양동 ‘CJ개발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강서구청의 ‘가양동 CJ공장부지 지구단위계획안에 따르면 이 부지에 1,18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상업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21일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개발∙운영해 온 신세계프라퍼티가 복합상업시설로 개발 및 운영하는데 참여한다고 밝혔다. 개발이 완료되면 강서구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비 1.5배 이상 큰 지상 최대 17층 규모의 복합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이달 16일에는 서울시가 김포공항 내 43만㎡에 이르는 가용부지에 민간개발을 유도해 항공 관련 신산업을 중심으로 한 서남권 미래산업 특화지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항공 관련 신산업과 물류거점으로 조성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남권을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3만5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변 공항동 주거지역 일대까지 활성화시킨다는 목표다.
이처럼 다양한 개발호재가 가시화되자, 강서구 일대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강서구는 올해 아파트 1,462건이 거래돼 서울에서 두 번째로 거래량이 많은 곳이다. 9호선 신방화역 인근 마곡엠밸리1단지(전용면적 84㎡)는 올해 2월 12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인 작년 7월(10억9000만원)보다 1억5500만원가량 뛴 셈이다. 마곡동 마곡엠밸리6단지 전용 84㎡는 지난 4월 1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1월 11억5500만원보다 3억원이 올랐다.
게다가 강서구 산업체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8년 7년간 서울에서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강남구(8,209), 강서구(6,490), 마포구(4,954), 성동구(3,373) 순이다.
현재 마곡지구에는 롯데그룹 식품사의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롯데중앙연구소와, LG그룹 연구개발(R&D) 거점인 LG사이언스파크, 이랜드R&D센터, 에쓰오일 TS&D센터, 코오롱 미래기술원이 들어섰고, 향후 다양한 기업체도 들어설 전망이다.
이처럼 서울 강서구 일대가 굵직한 개발 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품고 있는 가운데, 일대에 눈여겨볼만한 단지가 분양중에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 미래가치 높은 마곡지구에서 누리는 첫번째 브랜드 프리미엄 ‘놀라움 마곡’
롯데건설이 선보이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놀라움 마곡’이 바로 그 주인공. 단지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9번지 일원에 들어지며 지하 5층~지상 12층, 연면적 3만여㎡ 규모로 지어진다. 지식산업센터 281실과 지원시설 22실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놀라움 마곡’은 서울 산업클러스터의 핵심인 마곡지구와 인접해 있어 최대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인접해 있는 마곡지구에는 아파트 15개 단지 총 1만여 세대와 LG, 코오롱, 이랜드 등 다수의 대기업을 포함한 총 111개의 기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근로자는 16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MICE 개발사업 및 R&D센터와 CJ부지 등 다수의 개발 호재가 존재하며 상암 DMC, 여의도 등 업무지구도 가까워 다양한 기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놀라움 마곡’은 우수한 교통망과 쾌적한 환경을 갖춰 탁월한 업무 환경을 자랑한다. 먼저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이 도보권에 있고 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도 근접해 있어 편리한 출퇴근 여건이 마련됐다. 또한 올림픽대로 진출입이 수월해 서울 전역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공항으로의 이동도 쉽다.
‘놀라움 마곡’은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물게 대규모 근린공원을 품고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50만㎡ 규모의 보타닉 공원(서울식물원)이 있으며 서울식물원 내 마곡 수유지 생태공원과 맞닿아 있다. 또 겸재정선미술관도 가까워 자연 환경 속에서 휴식과 문화 등 다양한 여가 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입지 여건 만큼이나 내부 설계도 눈에 띈다. ‘놀라움 마곡’은 내부에는 입주사들을 위한 여러 혁신 공간이 마련된다. 회의실과 세미나실, 접견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라운지와 휴식을 위한 옥상정원, 옥외테라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꾸려질 예정이다. 일부 사무실에서는 서울식물원과 한강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 가치도 뛰어나다. ‘놀라움 마곡’은 규제 제한이 많은 주거 상품과는 달리, 비교적 규제로부터 사유롭고 다양한 세금 감면 혜택이 있다. 별도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고 종부세, 주택수 포함,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취득세 50%, 재산세 37.5%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가 가능해 적은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적다.
한편,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47길 40에 지어지는 ‘놀라움 마곡’은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401, 211호에 분양 홍보관이 마련돼 있다. 분양 홍보관은 사전 예약제를 통해 방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