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으로 새 집된 27살 오래된아파트리모델링
집데코 2021.08.09 10:25 신고
따뜻한 감성을 담은 27년된 아파트 리모델링
약 27년 전 준공된 오래된 아파트는 단지 전체가 리모델링 계획이 있어 마루는 그대로 두고 일부 목창호 교체와 리폼을 위주로 리모델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래된 강남아파트다 보니 벽지를 철거하니 천장이 주저앉아서 당초계획보다 천장보수 범위가 커졌지만 무리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안방, 아이방, 작은방, 서재방 등의 목창호를 교체하는 부분이 기존 창호 프레임을 살린 상태로 리폼하고 교체를 진행하였는데요. 목창호를 제작하는 업체도 적고 프레임이 노후되다 보니 좀 틀어져 있어 목창호를 딱 맞게 설치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48평 오래된아파트 리모델링을 소개합니다.
HOUSE INFO
위치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면적 48PY
공사기간 3주
주요공사내역 전체 벽지 교체/중문설치/폴딩도어/파우더룸 맞춤가구/아이방 아치개구부/천장보수/욕실공사/내창 교체
▲3D 초안
아치형 원슬라이딩도어를 설치해 개방감있게 완성한 현관
▲시공전
기존 현관의 목창호를 제거하고 발을 딛는 단을 만들어서 사용하기 좋게했습니다. 현관장은 바닥까지 내려 공간을 충분히 사용하였습니다.
▲시공후
현광중문은 아치디자인의 슬라이딩중문을 설치하여 로맨틱한 공간이 완성되었습니다.
클래식한 감성을 담은 복도
복도에는 집주인의 취향이 담긴 소품을 디스플레이하여 꾸몄습니다.
폴딩도어와 실링팬으로 세련미 넘치는 공간이 된 거실
▲시공전
거실 천장의 기존 몰딩을 다 제거하고 실링팬을 설치하기 위해 합판으로 보강 후 튼튼하게 마감하였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매입등을 설치하여 실링팬 이외에 튀어나온 것이 없이 깔끔함을 자랑합니다. 여름엔 실링팬을 틀고 거실에서 잠을 청할 만큼 가족의 최애공간이 되었습니다.
마루는 교체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루와 잘 어울리는 화이트톤으로 맞추었고 거실창은 폴딩도어를 설치하여 개방감을 살렸습니다. 마루를 그대로 사용하다보니 폴딩도어 설치할 때 마루에 손상이 덜 가도록 신경을 특히 많이 썼습니다.
▲시공후
TV벽에는 우드선반을 설치하여 벽면을 꾸며주었습니다.
햇살 가득한 힐링공간이 된 발코니
▲시공전
▲시공후
발코니는 비앙코 대리석 타일 마감으로 세련미가 돋보이는 공간이 되었고 안락한 의자와 화분을 두어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코너벽장을 없애고 모던한 가족의 소통공간이 된 다이닝
▲시공전
코너에 사선으로 배치된 벽장은 다시 각을 살려 수납공간으로 재탄생하였고 다이닝 공간은 심플한 마감에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공간에 생기를 주었습니다.
▲시공후
우드와 화이트 조합으로 따뜻하고 아늑한 가족의 소통공간입니다.
까다로운 구조에 수납력을 높인 주방
▲시공전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 있지만 공간이 크지 않아 까다로웠던 주방은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수납력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조리대를 좀 더 넓혔고 창가의 상부장을 과감히 없애 개방감을 살렸습니다.
▲시공후
주방 후드는 침니를 원하셨는데 가로 600mm 이상의 침니후드는 위치상 설치가 불가능해서 어쩔 수 없이 600mm사이즈 침니후드를 설치했습니다.
주방 발코니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직렬로 설치하였고 안쪽은 잡동사니를 보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호텔 부럽지 않은 차분한 분위기의 욕실
▲시공전
▲시공후
공용욕실은 그레이톤 타일 마감과 브론즈 타입의 유리 파티션으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기존 젠다이가 없는 형태를 유지하여 공간을 좀 더 넓게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붙박이장을 재사용하여 실용성을 높인 침실
▲시공전
▲시공후
기존 목창호는 교체하였고 붙박이장은 재사용한 화이트 톤으로 깔끔해진 침실입니다. 가구는 모두 우드 소재로 매치하여 편안함을 더했고 곳곳에 화분을 두어 생기를 불어넣었습니다.
맞춤가구로 보다 짜임새 있게 완성한 파우더룸
▲시공전
▲시공후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맞춤가구를 제작하여 최신아파트 부럽지 않은 파우더룸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치개구부로 더욱 로맨틱해진 침실욕실
▲시공전
▲시공후
기존 슬라이딩도어로 되어있던 침실 욕실은 아치개구부로 변경하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내부 역시 그레이톤 타일 마감과 욕조를 설치했고 역시 젠다이가 없는 형태를 유지하였습니다.
수납형 벤치와 아치형개구부로 아이만의 공간이 생긴 아이방
▲시공전
아이방 창가에 수납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수납형 벤치를 제작하였고 아치개구부로 마감하여 수납공간도 생기고 아이만의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시공후
개구부 안쪽으로는 아이만의 공간으로 아이가 마음껏 꾸미고 놀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글 : 집데코
인테리어/사진 : 집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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