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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가 공간에 담긴 호텔인테리어

집데코 | 2022.06.08 11:58 | 신고

 

 

 

 

 

라이언, 피치, 조르디 등 우리 일상에서 가장 밀접하게 마주하는 캐릭터 콘텐츠가 호텔이라는 공간으로 들어왔다. 다른 상업 공간에 비해 유동적으로 공간의 변화를 주기 힘든 호텔이라는 특성상 문화 콘텐츠 생산 및 공간 구성에 대한 고민이 많다.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카카오’라는 콘텐츠를 호텔 룸에 테마로 적용하면서 문화가 결합한 호텔이라는 특별한 공간이 탄생했다. 고객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팬덤(fandom)을 구축하기 위해 공간과 콘텐츠를 결합하는 공간형 콘텐츠인테리어는 기업에게 너무도 당연한 선택이다. 호텔 내에 캐릭터를 통해 문화 콘텐츠를 담는 것 뿐만 아니라, 한옥이라는 전통양식을 일부 구현하는 것도 문화 콘텐츠와 공간이 결합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5성급 호텔에 걸맞은 ‘친환경’소재로 마감된 인테리어가 눈여겨 볼 만한 포인트인데, 그 중에서도 자연 친환경 소재로 만든 '마루'가 인상깊다. 자연 훼손이 큰 원목 소재의 마루가 아닌 원목 느낌이 나면서 오염에도 강한 퀵스텝 하이브리드 마루*를 마감재로 사용하여 장기간 교체없이 쓸 수 있고 훗날 마감재를 바꿀 때 자연에 그대로 녹는 소재이기 때문에 경제적이면서도 자연에 도움이 된다. '친환경'을 생각하는 요즘 트렌드와 '문화 콘텐츠'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호텔 인테리어를 감상해보자.

 

 

 

※ 하이브리드마루란? : 열과 수분에 의한 변형을 최소화하는 클릭시스템과 표면강도를 10배 이상 강화시킨 첨단오버레이 기술을 적용하고 특수 프레스공법으로 100% 방수 기능을 구현한 친환경 마루

 

 

 

 

 

 

 

호텔룸에 쏙- 들어온 카카오, 숨 참고 러브 다이브

 

 

 

'띵-' 엘리베이터가 열림과 동시에 '카카오'라는 캐릭터 세계가 우리를 맞이해준다. 복도에도 캐릭터 오브제를 배치하여 캐릭터를 애정하는 분들을 위해 만든 센스가 엿보인다.

 

 


 

 

 

원색 계열의 패브릭 소품과 가구, 라운드형 가구 디자인이 포인트 되어 시각적으로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포인트 벽에 '세계 지도' 위에 '카카오' 캐릭터를 배치한 일러스트로 마감하여 이 곳을 머무는 '여행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마음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오염이나 스크래치에 강하면서 방수까지 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마루(퀵스텝 하이브리드마루 IM1854)는 기능적으로나 심미적으로 완벽한 앙상블을 보여 준다.

 

 

 

 

 

아이들이 샤워 후 물이 뚝뚝 떨어지고 젖은 수건이 바닥에 놓이게 되는 등의 악조건에서도 물이 스며 들지 않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방수 마루라 마루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이언이가 좋아? 피치가 좋아? 고민은 이제 그만! 카카오 캐릭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덕질과 쉼을 함께할 수 있는 이 공간을 누려보자!

 

 

 

 

 

호텔의 상징적인 캐릭터와 콘텐츠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

 

 

 

꿈과 희망을 주는 롯데월드의 터줏대감 캐릭터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물 일러스트가 어우러진 공간이다. 은하수를 옮겨 놓은 듯한 조명과 사슴, 너구리, 구름, 야자수 등의 동심을 자극하는 월디자인과 동식물이 프린팅된 카펫은 흡사 키즈카페를 연상케 한다.

 

 

 

 

 

 

 

실사와 흡사한 비주얼의 동물 일러스트와 오브제동물의 형태를 닮은 가구까지 동물을 애정하는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특별한 공간이다.

 

 

 

 

 

고급스러운 패턴과 대리석 마감재, 간접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포근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욕실이다. 변기와 샤워실, 욕실을 구분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동선이 겹치지 않게 하였고 세면대를 두 군데 배치해 편의를 더했다.

 

 

 

 

 

 

 

여백의 미, 전통방식을 고수한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공간

 

 

 

전통적인 방식의 한식 격자창이 매력적인 공간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레이아웃, 과한 디자인 요소들을 배제하여 단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글 : 집데코

 

인테리어/사진 : 대혜건축, (주)신명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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